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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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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필 댓글 0건 조회 4,922회 작성일 07-04-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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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 애용하네요

저는 3년전 이혼 후 혼자 살고 있구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는 8살난 남자아이가 있구요

아이는 조부모와 살다가 학업문제로 지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이의 적응을 위해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올라와서 아이아빠집에 같이 있습니다.

아이아빠는 2년전 재혼 후 지금 아내와의 사이에서 1달된 아이가 있습니다.

문제는요~

지금 아이가 원할때마다 제가 아이를 만나고 있는데요

한달에 한번 정도...

아이는 저를 만나고 오면 새엄마한테 "00엄마한테 다녀왔습니다" 라고 깍듯이 인사한다는 것입니다.

제생각에는 아이답지 않게 눈치를 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할아버지 말씀이 아이가 저한테만 갔다오면 미움을 받는다고,

미움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새로 태어난 아이만 이뻐한다고 할아버지와 아빠에게 떼를 쓴다고

합니다.

참....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저는 아이가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모두가 사랑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모두들 우리 아이를 엄마 없이 측은하다고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 할머니에게 측은해 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는데...

할아버지는 아이가 저를 안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더 많으십니다

저는 새엄마가 아이가 생겼을수록 아이가 소외감을 갖지 않게 친엄마가 여전히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더 자주 만나려고 하는데요....


저는 경제적으로로 부족한 것도 아니고 아이를 키울만한 능력은 충분합니다.

제는 아이를 키우기를 원합니다. 새엄마와 아빠 동생이 있는 가정보다는

한부모 가정이지만 아이가 정서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자랄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아이 할아버지 아버지는 절데 저한테는 아이를 줄수 없다고 하시네요..

계속 길러왔던 가정이 좋을지,,, 제가 맡아서 키우는게 좋을지...

지금 아이의 새엄마는 가족간의 정을 못느끼고 힘들게 살아온 사람 같습니다.
사람 마음은 모르지만 남의 아이 키우는 일이 제아이 키우는 것보다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할아버지의 친엄마만 만나고 오면 아이가 미움받는 다는 얘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고집스런 노인네의 마음을 돌리기는 힘들고,  아이는 제생각에 제가 키우는것이 더 정서적으로
안정된다는 생각이 확고하고...어렵네요...

아이 아빠는 원래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에요 자기가 우선인 사람이죠 우리아이게게
미안하기 때문에 잘하겠다고 했지만...나이가 들어 변했다고 하지만..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두서없이 주절거렸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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