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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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행성 댓글 0건 조회 4,580회 작성일 07-04-02 18:30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가 결혼 7주년이었으며, 저희 아내는 저와 동갑(34)이며, 이제 6살난 아들이 있습니다.
신혼때부터 문제가 잇었던 것 같군요..~~
아내와 함께 가족들 얘기, 그리고 집장만 얘기, 친구들 얘기하다 보면 저하고 완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산다는 느낌을 마니 받았습니다.
제가 저희 집안에서 막내이기 때문에 아내에게 부탁했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가 해야할 도리만 지키고 살자고 매번 얘기했고, 아내는 도리를 지키는 것은 좋은데, 자기가 하기 싫은 사람한테는 절대 하기 싫다 라고 하면서 외면을 하는 식이었씁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설득해보려고 했으나 그럴때마다 거센 반대와 싸움으로 인해서 결국은 하나둘씩 포기를 하게 되더군요..
아마 지금 저희 아내와 제가 이렇게 된게 신혼초부터 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저희 부부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아주 사소한 문제로 싸울때도 대화가 단절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퇴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아내는 아들녀석과 함께 처가쪽 식구들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제가 먼저 끝나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내가 통화 맨 마지막에 무슨 말을 했는데 저는 별일 아니겠지 하고 그냥 알았다고 하고서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가 집안 청소를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집에 들어와서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
전 그런 것도 모르고 아들이 오자 반갑게 맞았쭁...그런데 갑자가 아내가 청소안했어 ?? 라면서 약간 짜증이 난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읍니다. 전 그때서야 아차 싶었던거죠...아마 제가 청소를 해놓았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아내의 짜증은 저한테 "애가 늦게 들어오면 알아서 청소도 좀 하고 그래야 되는것 아니냐"면서 저를 계속 몰아부치기 시작했씁니다.
또한 그 짜증이 아들한테도 이어지기 시작해... 저도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폭발하고 말았씁니다.
참고로 전 아내가 청소해달라 뭐 해달라고 하면 항상 도와줬으며, 또 아내혼자 청소하고 있는 것 보고 있으면 미안한 마음에 내가 할께 하면서 가능한 아내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렇게 아주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결국 저는 아들을 목욕시키면서 저 또한 아들한테 화풀이를 하고 말았던 것이었씁니다.
결국 중간에 아들만 요리조리 구박을 받았던 것였쭁..그렇게 서로 좋지 않은 기분으로 아무 말 없이
서로 각자의 생각만 한채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는 동안 저는 아들한테도 신경쓰지 않고, 혼자 방에 앉아서 하루 종일 영화/TV/게임하게 되었꼬, 결국 아내는 저한테 애하고 놀아주기 시르면 나가라고 하여 기다렸다는 듯이 결국 그길로 집을 나왓떤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일이 있고 난 후 오늘까지 서로 무관심과 아무런 대화없이 지내고 잇씁니다.
저희 부부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무관심과 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아내보다는 저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고 그러면 그냥 말을 안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내에게 무슨말을 하고 싶다가도 말을 하면 또 괜한 싸움이 될것 같아서 안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뿐 아니라 이렇게 서로 무관심하면서 1달 넘게 말 안하고 지낸적도 있습니다.
그동안 전 엄청 답답하고 어떻게 이걸 풀어나가야 할지 요리 조리 생각해보다가 결국은 저도 지쳐버리고 맙니다. 결국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 지냅니다.
결국 그동안 서로 무관심하게 지냈던 것에 대해서는 서로 일말도 하지 않은채 그냥..덥어두는 식이었습니다. 그게 누가 먼저랄것 없이 서로 아무 말 안하게 됩니다.
저는 진심으로 아내나 아들한테 친구가 되고자 원합니다.
친구같은 아내 또는 친구같은 아빠 !!!
저는 나름대로 한다고 할려고 하는데 잘 되지도 않고, 아내는 또 그런 제가 언제나 그랬는데 이번이야 뭐 달라지겠어 하는 식입니다.
저도 제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아 가족 상담 클리닉을 받아 보자고 아내에게 제의를 해보려고 하였을때 한편으로는 난 문제 없는데 왜 가야 하냐고 하는 말을 듣는게 무섭습니다.
분명 저한테도 문제가 많다고 보여지는데 어디서 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할지 정말 잘 모르겟습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저는 어제가 결혼 7주년이었으며, 저희 아내는 저와 동갑(34)이며, 이제 6살난 아들이 있습니다.
신혼때부터 문제가 잇었던 것 같군요..~~
아내와 함께 가족들 얘기, 그리고 집장만 얘기, 친구들 얘기하다 보면 저하고 완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산다는 느낌을 마니 받았습니다.
제가 저희 집안에서 막내이기 때문에 아내에게 부탁했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가 해야할 도리만 지키고 살자고 매번 얘기했고, 아내는 도리를 지키는 것은 좋은데, 자기가 하기 싫은 사람한테는 절대 하기 싫다 라고 하면서 외면을 하는 식이었씁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설득해보려고 했으나 그럴때마다 거센 반대와 싸움으로 인해서 결국은 하나둘씩 포기를 하게 되더군요..
아마 지금 저희 아내와 제가 이렇게 된게 신혼초부터 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저희 부부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아주 사소한 문제로 싸울때도 대화가 단절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퇴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아내는 아들녀석과 함께 처가쪽 식구들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제가 먼저 끝나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내가 통화 맨 마지막에 무슨 말을 했는데 저는 별일 아니겠지 하고 그냥 알았다고 하고서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가 집안 청소를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집에 들어와서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
전 그런 것도 모르고 아들이 오자 반갑게 맞았쭁...그런데 갑자가 아내가 청소안했어 ?? 라면서 약간 짜증이 난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읍니다. 전 그때서야 아차 싶었던거죠...아마 제가 청소를 해놓았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아내의 짜증은 저한테 "애가 늦게 들어오면 알아서 청소도 좀 하고 그래야 되는것 아니냐"면서 저를 계속 몰아부치기 시작했씁니다.
또한 그 짜증이 아들한테도 이어지기 시작해... 저도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폭발하고 말았씁니다.
참고로 전 아내가 청소해달라 뭐 해달라고 하면 항상 도와줬으며, 또 아내혼자 청소하고 있는 것 보고 있으면 미안한 마음에 내가 할께 하면서 가능한 아내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렇게 아주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결국 저는 아들을 목욕시키면서 저 또한 아들한테 화풀이를 하고 말았던 것이었씁니다.
결국 중간에 아들만 요리조리 구박을 받았던 것였쭁..그렇게 서로 좋지 않은 기분으로 아무 말 없이
서로 각자의 생각만 한채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는 동안 저는 아들한테도 신경쓰지 않고, 혼자 방에 앉아서 하루 종일 영화/TV/게임하게 되었꼬, 결국 아내는 저한테 애하고 놀아주기 시르면 나가라고 하여 기다렸다는 듯이 결국 그길로 집을 나왓떤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일이 있고 난 후 오늘까지 서로 무관심과 아무런 대화없이 지내고 잇씁니다.
저희 부부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무관심과 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아내보다는 저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고 그러면 그냥 말을 안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내에게 무슨말을 하고 싶다가도 말을 하면 또 괜한 싸움이 될것 같아서 안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뿐 아니라 이렇게 서로 무관심하면서 1달 넘게 말 안하고 지낸적도 있습니다.
그동안 전 엄청 답답하고 어떻게 이걸 풀어나가야 할지 요리 조리 생각해보다가 결국은 저도 지쳐버리고 맙니다. 결국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 지냅니다.
결국 그동안 서로 무관심하게 지냈던 것에 대해서는 서로 일말도 하지 않은채 그냥..덥어두는 식이었습니다. 그게 누가 먼저랄것 없이 서로 아무 말 안하게 됩니다.
저는 진심으로 아내나 아들한테 친구가 되고자 원합니다.
친구같은 아내 또는 친구같은 아빠 !!!
저는 나름대로 한다고 할려고 하는데 잘 되지도 않고, 아내는 또 그런 제가 언제나 그랬는데 이번이야 뭐 달라지겠어 하는 식입니다.
저도 제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아 가족 상담 클리닉을 받아 보자고 아내에게 제의를 해보려고 하였을때 한편으로는 난 문제 없는데 왜 가야 하냐고 하는 말을 듣는게 무섭습니다.
분명 저한테도 문제가 많다고 보여지는데 어디서 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할지 정말 잘 모르겟습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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