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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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댓글 0건 조회 4,127회 작성일 07-02-03 10:36본문
다시 주신 글에서 님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 타인의 영향을 크게 받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경우 자신을 존중하기보다는 타인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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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님은 이미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자각하지는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그리 화낼 일도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등등의 경우 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신뢰를 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 것은 그 동안 외부(부모님이나 가족들, 학교, 타인들 등등)에서 님을 왜곡된 시각으로 평가했던 그대로를 님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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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내면의 소리로 말하고 있으나 님 스스로가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혼란스럽고, 생각이 멈춘 것 같은 경험을 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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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자신을 믿고 의지하며, 당당하게 서고 싶다고 하신 자신에 대한 기대에서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이 느껴집니다. 이런 생명의 에너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몸에 익숙해져서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희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교육 중 ‘부부*가족 역동 프로그램’은 가족의 역동 및 자기 내면의 역동 파악에 도움이 되는데, 이 교육을 받으신 후 상담을 하시는 것이 상담 시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교육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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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wrote:<br />
> 지난번에 도움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br />
>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경계를 분명히 하기위해 노력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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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일어난 일에 대한 처리나 진행중인 일에 대해서 혼란스럽고 잘 느껴지지 않고 무엇이 문제인지,잘잘못을 못가리는 멍한 저에 정신상태에 대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br />
> <br />
> 그게 그거 같고,이래도 그만 저래도 흥하는 성격이 직업과 너무나 상반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만한일 가지고 저러나 .....이러나 저러나 사는데 별 문제없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리 화낼일도 예민할 것도 없는데,뭐가 그리 문제지? 저에 이런 태만하고 둔감한 성격때문에 저 스스로가 저 자신을 신뢰하기가 힘듭니다.<br />
> <br />
> 꼬치꼬치 따지고 요구가 많고 남에 손해는 아량곳없이 마음대로 휘젓는듯이 보이는 안아무인격에 사람같은데 그런 태도가 옳은양 착하면 요즘은 바보다는 식에 가치관 속에 치이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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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신을 믿고 의지하며 당당하게 서고 싶습니다.<br />
> 무엇이 잘못인지,상황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된 것인지 , 잘잘못을 명쾌하게 가리고<br />
> 시인할것은 하고 상대방에 책임 소재도 분명해하고 싶은데 머리가 멍하니 전부 제가 잘못한 것 처럼 멍청하니 멀뚱멀뚱한 모양이 되어 버립니다.<br />
> <br />
> 생각이 혼란스럽고 아무런 생각도 돌아가지 않고 생각하는 것도 귀찮은 듯하고 머리가 돌아가질 않습니다. 졸리기만하고 인간들이 다 찰거머리같이 지겨운 생각이 듭니다.<br />
> <br />
> 제가 살려면 이런 심리상태에서 당당하게 걸어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주저앉아 넋을 잃은듯이 멍하니 허공에 눈을 매달고 생각은 빨래처럼 줄에 매달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거리는 것 같습니다<br />
> <br />
> 전화해서 따지라고 재촉하는데 할 말도 없고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싫은 소리하는 것도 싫고 .......<br />
> 순리대로 좋게 좋게 넘어가고.....이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 안일한걸까요?<br />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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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님은 이미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자각하지는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그리 화낼 일도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등등의 경우 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신뢰를 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 것은 그 동안 외부(부모님이나 가족들, 학교, 타인들 등등)에서 님을 왜곡된 시각으로 평가했던 그대로를 님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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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내면의 소리로 말하고 있으나 님 스스로가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혼란스럽고, 생각이 멈춘 것 같은 경험을 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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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자신을 믿고 의지하며, 당당하게 서고 싶다고 하신 자신에 대한 기대에서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이 느껴집니다. 이런 생명의 에너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몸에 익숙해져서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희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교육 중 ‘부부*가족 역동 프로그램’은 가족의 역동 및 자기 내면의 역동 파악에 도움이 되는데, 이 교육을 받으신 후 상담을 하시는 것이 상담 시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교육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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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wrote:<br />
> 지난번에 도움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br />
>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경계를 분명히 하기위해 노력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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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일어난 일에 대한 처리나 진행중인 일에 대해서 혼란스럽고 잘 느껴지지 않고 무엇이 문제인지,잘잘못을 못가리는 멍한 저에 정신상태에 대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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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그거 같고,이래도 그만 저래도 흥하는 성격이 직업과 너무나 상반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만한일 가지고 저러나 .....이러나 저러나 사는데 별 문제없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리 화낼일도 예민할 것도 없는데,뭐가 그리 문제지? 저에 이런 태만하고 둔감한 성격때문에 저 스스로가 저 자신을 신뢰하기가 힘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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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치꼬치 따지고 요구가 많고 남에 손해는 아량곳없이 마음대로 휘젓는듯이 보이는 안아무인격에 사람같은데 그런 태도가 옳은양 착하면 요즘은 바보다는 식에 가치관 속에 치이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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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신을 믿고 의지하며 당당하게 서고 싶습니다.<br />
> 무엇이 잘못인지,상황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된 것인지 , 잘잘못을 명쾌하게 가리고<br />
> 시인할것은 하고 상대방에 책임 소재도 분명해하고 싶은데 머리가 멍하니 전부 제가 잘못한 것 처럼 멍청하니 멀뚱멀뚱한 모양이 되어 버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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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혼란스럽고 아무런 생각도 돌아가지 않고 생각하는 것도 귀찮은 듯하고 머리가 돌아가질 않습니다. 졸리기만하고 인간들이 다 찰거머리같이 지겨운 생각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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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살려면 이런 심리상태에서 당당하게 걸어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주저앉아 넋을 잃은듯이 멍하니 허공에 눈을 매달고 생각은 빨래처럼 줄에 매달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거리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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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해서 따지라고 재촉하는데 할 말도 없고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싫은 소리하는 것도 싫고 .......<br />
> 순리대로 좋게 좋게 넘어가고.....이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 안일한걸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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