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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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숙 댓글 0건 조회 4,234회 작성일 06-12-03 23:11본문
부모님의 관계를 걱정하시고 변화되기를 바라는 따님의 애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br />
결혼한 딸로서 부모님의 부부관계가 더 눈에 띄셨을 것 같습니다.<br />
님의 글로는 부모님이 어떻게 상호작용해 오셨는지, 무엇이 두 분을 그렇게 되시게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함께 사셔야 할 날들이 많은 부부로써 서로가 변화, 성장하셔서 건강한 부부관계를 하시도록 부부상담이 절실히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br />
자녀분들이 모두 결혼을 하셨다니 부모님께 부부상담을 권유하심이 좋을 듯합니다.<br />
<br />
윤~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br />
> 저희 엄마 아빠의 부부 생활을 돈독하게 하기 위한 상담을 원합니다.<br />
> <br />
> 저희 집에 주도권은 엄마가 잡고 계십니다. <br />
> 그래서 그런지 아빠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
> 아빠는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신거같고, <br />
> 돈벌어오는 기계로 치부하는 엄마한테 앙금이 있으신 듯해요<br />
> 또한 저희 큰집과의 관계에도 엄마가 한 몫하셔서 관계가 좋지 않아요<br />
> 엄마는 원래는 술은 못 드셨는데 몇년 전부터 조금씩<br />
> 드시더뉘, 더러는 실수도 하시고, 이제는 심각할 정도로 드십니다.<br />
> 예전에는 드시면 그냥 주무시고 마셨는데 이제는 아빠한테 화풀이라도<br />
> 하시듯이 막 싸움을 거십니다. 정말 듣기에도 거북한 말과 욕설로 <br />
> 뒤덮힌싸움입니다. <br />
> <br />
> 몇일전에는 두분이 싸우셨는데 엄마가 물건을 집어 던지셨나봐요<br />
> 아빠 얼굴이 씨퍼렇게 멍이 드셨더군요.. <br />
> 그래서 저희 오빠가 아빠랑 애기를 했는데, 이제는 서로 원수지간처럼<br />
> 욕만 하신다고 하더군요.<br />
> <br />
> 그리고 그다음날 오빠가 엄마한테 술 좀 그만 드시라고<br />
> 막 머라고 말씀을 드렸더뉘, 엄마가 우시면서<br />
> 말씀을 하시더라구요.<br />
> 너희들이 어려서 말을 안했는데, 막내(제가)가 태어나고 부터는<br />
> 부부관계가 아예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불신이 쌓이신 모양이에요.<br />
> 지금은 서로 잠자리도 같이 하지 않으십니다.<br />
> 아빠는 안방에서 엄마는 거실에서 이렇게 주무신지... 무려 7~8년은 되어 <br />
> 가는것 같아요. <br />
>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헀는데 아무일도..아니라고 넘기기에는<br />
> 심각성이 큰거 같네요.<br />
> <br />
> 저도 결혼을 하고, 오빠두 결혼을 했답니다.<br />
> 현재는 두분만 사십니다. <br />
> <br />
> <br />
> 술만 드시면 평화로운 집인데 한분이라도 술을 드시면 그 평화가<br />
> 깨집니다. 엄마는 술을 드시면 이제는 정신까지 잃으시네요.<br />
> <br />
> 어떻게 상담치료를 해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방법을 알려주세요<br />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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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딸로서 부모님의 부부관계가 더 눈에 띄셨을 것 같습니다.<br />
님의 글로는 부모님이 어떻게 상호작용해 오셨는지, 무엇이 두 분을 그렇게 되시게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함께 사셔야 할 날들이 많은 부부로써 서로가 변화, 성장하셔서 건강한 부부관계를 하시도록 부부상담이 절실히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br />
자녀분들이 모두 결혼을 하셨다니 부모님께 부부상담을 권유하심이 좋을 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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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br />
> 저희 엄마 아빠의 부부 생활을 돈독하게 하기 위한 상담을 원합니다.<br />
> <br />
> 저희 집에 주도권은 엄마가 잡고 계십니다. <br />
> 그래서 그런지 아빠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
> 아빠는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신거같고, <br />
> 돈벌어오는 기계로 치부하는 엄마한테 앙금이 있으신 듯해요<br />
> 또한 저희 큰집과의 관계에도 엄마가 한 몫하셔서 관계가 좋지 않아요<br />
> 엄마는 원래는 술은 못 드셨는데 몇년 전부터 조금씩<br />
> 드시더뉘, 더러는 실수도 하시고, 이제는 심각할 정도로 드십니다.<br />
> 예전에는 드시면 그냥 주무시고 마셨는데 이제는 아빠한테 화풀이라도<br />
> 하시듯이 막 싸움을 거십니다. 정말 듣기에도 거북한 말과 욕설로 <br />
> 뒤덮힌싸움입니다. <br />
> <br />
> 몇일전에는 두분이 싸우셨는데 엄마가 물건을 집어 던지셨나봐요<br />
> 아빠 얼굴이 씨퍼렇게 멍이 드셨더군요.. <br />
> 그래서 저희 오빠가 아빠랑 애기를 했는데, 이제는 서로 원수지간처럼<br />
> 욕만 하신다고 하더군요.<br />
> <br />
> 그리고 그다음날 오빠가 엄마한테 술 좀 그만 드시라고<br />
> 막 머라고 말씀을 드렸더뉘, 엄마가 우시면서<br />
> 말씀을 하시더라구요.<br />
> 너희들이 어려서 말을 안했는데, 막내(제가)가 태어나고 부터는<br />
> 부부관계가 아예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불신이 쌓이신 모양이에요.<br />
> 지금은 서로 잠자리도 같이 하지 않으십니다.<br />
> 아빠는 안방에서 엄마는 거실에서 이렇게 주무신지... 무려 7~8년은 되어 <br />
> 가는것 같아요. <br />
>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헀는데 아무일도..아니라고 넘기기에는<br />
> 심각성이 큰거 같네요.<br />
> <br />
> 저도 결혼을 하고, 오빠두 결혼을 했답니다.<br />
> 현재는 두분만 사십니다. <br />
> <br />
> <br />
> 술만 드시면 평화로운 집인데 한분이라도 술을 드시면 그 평화가<br />
> 깨집니다. 엄마는 술을 드시면 이제는 정신까지 잃으시네요.<br />
> <br />
> 어떻게 상담치료를 해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방법을 알려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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