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늦어 더 답답하셨겠습니다. <br />
그래도 자신이 왜 그런지 찾아보려고 하시는 님에게서 스스로 변화하시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집니다.<br />
님이 올리신 내용만으로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다는 것은 주로 내면에 어떤 기대나 열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나 열망은 어린시절의 경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br />
따라서 원인을 외부에서 찾기보다 님의 내면을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특별한 일도 없는데 화가 나고, 왜 그런지 몰라 답답하고, 그럴 때 시어머니나 큰딸에게 싫은 마음이 생긴다셨는데, 내면의 무엇이 시어머니나 큰딸을 싫어하게 하는지, 그들에 대한 님의 기대는 무엇인지,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님은 어떻게 하셨는지, 또 님에 대한 그들의 기대는 무엇인지, 그들의 기대를 채워줌으로써 님은 무엇을 충족시키고자 하였는지, 님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님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지는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등을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br />
그리고 부부관계를 언급하지 않으셔서 알 수 없지만 부부관계도 현재 님의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도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br />
또 님의 연령을 알수 없으나 가족발달주기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br />
이러한 모든 과정들은 상담을 통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가까운 전문상담기관을 찾아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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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을 사모하는자 wrote:<br />
> 특별히 일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맘속에 화가 나지요. 내가 왜 그런지 찾으려 해도 잘 못찾겠어요 그래서 답답해요 마음이 이렇땐 제일 싫은 감정이 생기는 것은 시어머니와 큰 딸이에요 시어머니에게는 어쩔수가 없으니 큰딸에게만 제 화풀이를 하지요 그냥 짜증이 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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