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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념이 없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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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림 댓글 0건 조회 4,402회 작성일 06-08-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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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8년차 주부입니다.<br />
금융기관에 근무하다 결혼후 아이들낳아 키우며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6년전부터 일을해왔습니다.<br />
남편은 공무원인데 처음부터 경제개념이 희박하여 100원의 빚을 200원으로 해결하고 200원이 500원, 1000원 ... 이런식으로 자꾸 불어나게 생활해왔습니다.<br />
물론 혼자서 쓰는 자기만의 용돈으로요.<br />
제가 알뜰살뜰 모아서 한번씩 터질때마다 해결해왔는데 그런 생활이 지금까지계속됩니다.<br />
그동안 그런이유로 여러번 싸움도 했고 시부모들께 제 어려움을  알리기도 햇었습니다.<br />
50이 다 된 지금의 나이에도 여전히 그런 생활을 계속하는데 이혼을 하는 수밖에 방법이<br />
없을까요?<br />
급여는 통장으로 이체되고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며 쓰게 하는데도 몰래 또 만들고<br />
그금액 결재때문에 대출을 받고 하며 지금까지 혼자 쓴 돈이 억대를 넘어 집한채값이 <br />
될겁니다.<br />
그런 사람에게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게 뭘까요?<br />
사춘기 아이들을 생각해서 변할수만 있다면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br />
도와주세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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