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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이몬 댓글 0건 조회 4,123회 작성일 06-08-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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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4년차 41세 남편은 저보다 두살 위고요. 결혼초에 살짝 남편이 음란사이트에 접속하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남자들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최근 2~3년간 저희부부는 관계없이 지내고 있거든요. 남편이 혈압약을 먹기시작하면서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내비치기는 했지만 워낙 그쪽으로는 그다지 욕구가 강한 남자는 아니였어요. 몇번 제쪽에서 먼저 유도해보았지만 ... 그 이후로는 저도 더 이상 어떤 노력도 하지않았고 전반적인 남편과의 문제가 예전같지 않아지는걸 느끼면서도 그냥 지내왔던거 같습니다. 최근 남편 노트북을 사용하다 다운받은 포르노비디오와 여자사진들을보게 되었어요. 남편은 집에서는 TV를보거나 거실에서 가족들과 있는 시간보다는 방에서 컴퓨터와 있는 시간이 많은편이에요.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그렇겠다 생각했었는데... 남편에게 배신감이 느껴지내요. 언젠가 포르노중독에 관한 내용을 본것 같은데  남편도 그런게 아닌가 싶고... 남편과 진지하게 한번 얘기를 나눠봐야할것 같은데 도움을 좀 받고 싶습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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