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도벽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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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나 댓글 0건 조회 4,220회 작성일 06-06-21 16:47본문
안녕하세요.<br />
<br />
남동생에게 도벽이 있는 것 같아 이렇게 도움을 구하는 글을 올려요..(도벽뿐만아니라 거짓말도<br />
<br />
잘해요..ㅠㅠ)<br />
<br />
일단 가족관계는요. 부모님,여동생(대학교2학년),남동생(중학교2학년.)그리고 저는<br />
<br />
대학교3학년 여자이구요.<br />
<br />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세요.저와 여동생은 다른지역으로 몇년동안 유학을 가있는 상태여서<br />
<br />
남동생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그러다가 제가 휴학을 했고 3달정도 동생을 지켜봐왔는데..<br />
<br />
제동생은 성격은 활발하구요.친구도 많고,놀기좋아하고 공부를 못해요..ㅡㅡ;;<br />
<br />
음 3달동안 집에서 돈이 없어지는 사건이 몇번 생겼어요..<br />
<br />
처음 한두번은 다른데다 썼는데 기억이 안나는거겠지.하고 넘겼는데 또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자..<br />
<br />
엄마랑 저는 남동생을 다그쳤어요.그래서안되는 거 아는데,가져갈사람이 동생밖에 없었거든요..<br />
<br />
그리고 남동생이 평소에 거짓말을 잘해요.지능적으로..<br />
<br />
예를 들어 이런일이 있었어요.<br />
<br />
남동생방에 컴퓨터가 있는데 밤에는 컴퓨터를 못하게 하거든요.<br />
<br />
그런데 새벽에 엄마가 화장실을 가다가 동생방문을 열려고 하는데 잠겨있더래요.<br />
<br />
다음날 엄마가 물었더니,동생은 자기도 모르겠다고 했대요.제동생이 약간의 몽유병증세가<br />
<br />
있었거든요 <br />
<br />
그래서 엄마가 동생에게 너 잠꼬대가 심하다고..밤에 무서워서 그러는거냐고..이러고 넘겼는데,<br />
<br />
저는 좀 이상하게 생각했어요.밤에 왜 문을 잠그는지..<br />
<br />
그래서 다음번에 동생한테 슬쩍 물어보니까.<br />
<br />
"누나 나 몽유병증세 있나봐.엄마가 그러는데 내가 밤에 자꾸 문을 잠근대."<br />
<br />
이렇게 말하는거에요..나중에 알고보니 새벽에 컴퓨터 하느라고 문을 잠근거였어요.<br />
<br />
전 눈치채고 아무말않고 다음날<br />
<br />
컴퓨터를 제방으로 옮겼죠.그랬더니 문잠그는 현상은 사라졌구요..<br />
<br />
제동생이 거짓말을 그런식으로 했다는게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br />
<br />
또 한번은 엄마가 서랍에다가 뭉치돈을 뒀는데 2만원이 없어진거에요<br />
<br />
그래서 남동생을 계속 추궁하니까 처음에는 모르겠다고 하던녀석이 <br />
<br />
나중에는 히히 여기있지롱 하면서 서랍밑에 흰봉투에서 2만원을 꺼내는거에요.<br />
<br />
정말 어이가 없었죠.자기는 놀래켜줄려고 그랬다는데..그게 말이 될까요.<br />
<br />
제 생각에는 뭉칫돈이니까 세보지않는이상 눈치를 못채겠다 싶어 일단 봉투안에 넣어둔다음<br />
<br />
엄마가 눈치못채면 자기가 가지는거고 눈치채면 장난이었다얘기해야지 이런 심보인것같아요<br />
<br />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그래서 계속 혼냈어요.그러면 안된다고.<br />
<br />
그러니까 억울하다 그러면서 뛰쳐나가더라구요.그래서 밖에서 한참동안 얘기했어요.진짜<br />
<br />
훔칠생각이 아니였냐구...그러니까 정말 아니래요.그래서 알았다고 누나가 미안하다고.<br />
<br />
이제부터 너 믿을테니까 실망시키지말라고 했어요..<br />
<br />
그리고는 잠잠하다가 며칠후에 또 사건이 일어났어요.<br />
<br />
제여동생이 저때문에 문화상품권 두장을 얻었거든요.그사실을 남동생에게 말하면서 책한권 사주겠<br />
<br />
다고했는데,싫다고 그냥 달라고 그러더라구요.<br />
<br />
그리고는 며칠후 여동생이 집에 왔고,남동생이 묻더라구요 누나 상품권은~<br />
<br />
그래서 작은누나한테 있겠지~이렇게 말한게 생각나는군요..<br />
<br />
그리고 나서 상품권 두장중에 한장이 없어졌어요.<br />
<br />
여동생은 그사실을 알고 바로 남동생한테 "야 너가 가져갔지 "이러더라구요.<br />
<br />
"내가 왜가져가.나이제 거짓말 안하기로했어~!!"<br />
<br />
그래서 여동생한테 그랬죠 쓸데없이 사람의심하지말고 잘 찾아보라고..<br />
<br />
이렇게 넘겼는데 지금까지 나타나질않고 있네요..여동생은 집까지 올동안 지갑한번 열어보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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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던데...집에서는 가져갈사람이 절대 없거든요~!!<br />
<br />
그렇다고 부모님이 용돈을 안주시는 건 아니에요.일주일에 8000원씩주거든요.<br />
<br />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만약 제남동생에게 도벽이 있는거라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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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으로 타이르고 고쳐야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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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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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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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에게 도벽이 있는 것 같아 이렇게 도움을 구하는 글을 올려요..(도벽뿐만아니라 거짓말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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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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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족관계는요. 부모님,여동생(대학교2학년),남동생(중학교2학년.)그리고 저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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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3학년 여자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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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세요.저와 여동생은 다른지역으로 몇년동안 유학을 가있는 상태여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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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그러다가 제가 휴학을 했고 3달정도 동생을 지켜봐왔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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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은 성격은 활발하구요.친구도 많고,놀기좋아하고 공부를 못해요..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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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3달동안 집에서 돈이 없어지는 사건이 몇번 생겼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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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두번은 다른데다 썼는데 기억이 안나는거겠지.하고 넘겼는데 또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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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저는 남동생을 다그쳤어요.그래서안되는 거 아는데,가져갈사람이 동생밖에 없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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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동생이 평소에 거짓말을 잘해요.지능적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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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이런일이 있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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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방에 컴퓨터가 있는데 밤에는 컴퓨터를 못하게 하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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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새벽에 엄마가 화장실을 가다가 동생방문을 열려고 하는데 잠겨있더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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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엄마가 물었더니,동생은 자기도 모르겠다고 했대요.제동생이 약간의 몽유병증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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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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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마가 동생에게 너 잠꼬대가 심하다고..밤에 무서워서 그러는거냐고..이러고 넘겼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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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이상하게 생각했어요.밤에 왜 문을 잠그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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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번에 동생한테 슬쩍 물어보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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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몽유병증세 있나봐.엄마가 그러는데 내가 밤에 자꾸 문을 잠근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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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는거에요..나중에 알고보니 새벽에 컴퓨터 하느라고 문을 잠근거였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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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눈치채고 아무말않고 다음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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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제방으로 옮겼죠.그랬더니 문잠그는 현상은 사라졌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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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이 거짓말을 그런식으로 했다는게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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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은 엄마가 서랍에다가 뭉치돈을 뒀는데 2만원이 없어진거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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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동생을 계속 추궁하니까 처음에는 모르겠다고 하던녀석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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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히히 여기있지롱 하면서 서랍밑에 흰봉투에서 2만원을 꺼내는거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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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었죠.자기는 놀래켜줄려고 그랬다는데..그게 말이 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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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뭉칫돈이니까 세보지않는이상 눈치를 못채겠다 싶어 일단 봉투안에 넣어둔다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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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눈치못채면 자기가 가지는거고 눈치채면 장난이었다얘기해야지 이런 심보인것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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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그래서 계속 혼냈어요.그러면 안된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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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억울하다 그러면서 뛰쳐나가더라구요.그래서 밖에서 한참동안 얘기했어요.진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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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칠생각이 아니였냐구...그러니까 정말 아니래요.그래서 알았다고 누나가 미안하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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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너 믿을테니까 실망시키지말라고 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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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잠잠하다가 며칠후에 또 사건이 일어났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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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여동생이 저때문에 문화상품권 두장을 얻었거든요.그사실을 남동생에게 말하면서 책한권 사주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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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했는데,싫다고 그냥 달라고 그러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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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며칠후 여동생이 집에 왔고,남동생이 묻더라구요 누나 상품권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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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작은누나한테 있겠지~이렇게 말한게 생각나는군요..<br />
<br />
그리고 나서 상품권 두장중에 한장이 없어졌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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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그사실을 알고 바로 남동생한테 "야 너가 가져갔지 "이러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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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가져가.나이제 거짓말 안하기로했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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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동생한테 그랬죠 쓸데없이 사람의심하지말고 잘 찾아보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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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넘겼는데 지금까지 나타나질않고 있네요..여동생은 집까지 올동안 지갑한번 열어보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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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던데...집에서는 가져갈사람이 절대 없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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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부모님이 용돈을 안주시는 건 아니에요.일주일에 8000원씩주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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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만약 제남동생에게 도벽이 있는거라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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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으로 타이르고 고쳐야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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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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