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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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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댓글 0건 조회 4,210회 작성일 06-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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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0대 중반으로 사별 후 현재 남편과 1년 전에 재혼하여 살고 있습니다.<br />
컴퓨터를 잘 못하는데 옆에서 친구 할머니 동생이 이렇게 타이핑 해주고 있습니다.<br />
현재 남편과 연애를 짧게 하고 재혼했는데 성격이 매우 친절하고 살갑게 대합니다.<br />
그냥 서로 편안하고 자식들도 좋아라 하고 무엇보다 저희들이 같이 살고 싶어서<br />
재혼했습니다. 현재 남편도 나이가 비슷한데 사별했고요, 성격이 친절하고 상냥하고<br />
살갑게 대해서 집에 있으면 정말 잘 대해주니 좋습니다.<br />
전 남편은 그렇게 그러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나이드니 이런 점도 좋습니다.<br />
그런데 그 친절한 성격이 저에게만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른 여자들에게도<br />
그러니까 질투가 납니다. 뭐를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해주고, 아뭏튼 원래<br />
태생이 그렇다고 하면서 바꿀 생각은 안하고 해서 제가 속상합니다.<br />
저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거라는 것은 아는데 잘 안됩니다. 그러지 말라고 하면<br />
자기 성격이 그런데 그런거 가지고 질투하고 그러면 못쓴다고 그러니 그런 걸로<br />
티격태격 몇 번 했습니다. 이런 걸로 계속 이러고 살면 어떡하나 싶어서 그만<br />
살아버릴까 싶어도 좋은 점이 너무 많고 제가 사랑하니까 그러지도 못하고 그럽니다.<br />
제가 눈물도 많고 마음도 여리고 그렇습니다.<br />
제 마음이 이런 걸로 편해졌으면 하는데 제가 정말 질투가 많은 여자인가요,<br />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지 방법을 좀 알려주시겠어요.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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