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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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에 관한 내용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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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혼만은 바라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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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성격..서로 맞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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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도 서로 이해하는것 보다 본인 얘기하기 바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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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셔서 25년동안 안싸운날 없을 정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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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에는 싸우면 다음날 풀리는것이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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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말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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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은 아빠의 외도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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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었지만 두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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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이혼만은 바라지 않고 잘 살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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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눈치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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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시다 걸려 눈물로 호소하며 다시는 안그런다고 맹세하고 잘살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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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노력하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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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주일을 가지못해 엄마는 지난날을 꺼내며 잔소리를 하시고 또 싸우시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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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를 반복하시더니 이제는 아빠도 지쳤나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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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밥먹고 각자 빨래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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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무지 마음을 열생각을 안하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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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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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합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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