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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제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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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정 댓글 0건 조회 4,277회 작성일 06-04-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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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동생이 반에 적응을 잘 못해요.<br />
 고등학생 여자애인데 생긴게 음침하고 말이 없어서 그런지 소위 말하는 날라리 여자애들에게 돈을 뺏기거나 협박 당하고 그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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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에 사탕뭉치 과자봉투 등등이 정말 무더기로 나오구요 부모님께서 혼낸 다음부턴 과자를 가방 안쪽의 지퍼에 넣어두고 먹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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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은 항상 찐득거리고... 문의 손잡이도 찐득 거려요. 정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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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도 없는것 같고. 집에서는 아빠한테 저능아 소리 듣고 엄마한테는 내가 저걸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듣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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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해서 저도 정말 싫습니다 그 애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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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격적으로 너무 싫어요. 혈육이라고 감싸줄 수 없을 정도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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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는 돈 뺏기고 오면서 집에서는 아빠한테 "뭐래?" 혹은 "아 씨" 이런 말만 하구요...<br />
 제가 하는 말마다 무시하더라구요.<br />
 자기 말을 안들어주면 눈에 살기가 돌아요. 그것도 그 말이 정말 어이없는 내용이랍니다. 엄마가 모르는 것만 콕콕 집어서 물어보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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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외면당하는 이 아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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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 치료 가능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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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같은 반 여자애가 5만원이란 거금을 동생에게 뜯어낸 탓에 그 아이 퇴학당하고 집안분위기가 말이 아니에요.<br />
 부모님이 너무 불쌍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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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속상해서 "내 새끼지만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라고 울먹이며 말씀하시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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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막막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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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는 가족에서 제 동생을 대하는 태도부터 잘못된 것 같다고. 가족 네명 전부가 심리 치료를 받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아는게 좋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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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질문은 조금 죄송하지만 상담비는 어느정도인가요?<br />
 제가 제안한것인 만큼 어떻게 혼자 돈을 모아서 가족 모두 끌고 가든지 해야할것 같아요. 이대로는 안됩니다. 정말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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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그 돈을 뜯어낸 친구가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는데 동생이 또 담임선생님께 울면서 이야기하더래요. 그 친구가 뒤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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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인데 거의 매일을 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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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께서 조금이라도 다그치면 울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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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그런걸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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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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