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저희 부모님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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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 댓글 0건 조회 4,607회 작성일 06-04-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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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20대 중후반으로 미혼이며 부모님이 싸우는게 너무 화가 나고 아빠의 힘든 모습을 더보면서 안되겠다 싶어 해결점을 저희가 찾아드리려고 올립니다.<br />
저와 언니들 모두 현재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요~<br />
저희 부모님은 맨날 하루에 일주일 매일 싸우시며,힘들게 일하시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 속상해서 글을 써봅니다. 다른집은 자녀가 말썽이지만, 저희집은 부모님이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게 지내시는것 보면 너무 화가납니다. 엄마는 약수터를 오전에 10시정도 가면 오후늦게 오십니다. 아빠는 3D업종에 일하시는 관계로 새벽에 일나가셔서 정오12시에 들어오십니다. 들어오시면 아빠는 엄마를 찾으시죠~ 밤에 들어오는 엄마를 보면  아빠는 엄마보러 "산에 남자 만나고 다니는지 왜케 늦게 오냐"고 하면서 싸움은 시작됩니다.엄마는 의처증이냐고 하면서 오히려 아빠를 무시하며 몰아세우며 밥도 안차리고 문쾅닫고 아빠와 저희가 한통속이라고 하면서 자식,남편을 볼모로 위세 당당합니다.3~4시간, 어쩔때는 새벽까지 늘 싸우십니다. 그러면 아빠는 술과 담배를 늘 좋아하셔서(그런 속상한 일로 더 많이드심) 그다음날 술을 드시고 오며 또 싸웁니다. 얘기는 항상 똑같습니다. 저희는 늘 물을 약수터에서 떠서 먹습니다. 근데 이런일이 2~3년 이상 지속된것 같습니다. 아빠는 이혼하자 말은 늘 하시지만 겁과 두려움이 있으신것 같고 늘 속상해하시며 엄마와의 싸움으로인해 더 술과 담배를 하시면서 몸이 빼짝 마르시는거 보면 저희가 보는 딸이 너무 안스럽습니다. 현재 언니와 저는 엄마랑 얘기안한지 몇달 됩니다. 엄마는 반찬도 잘안하시고 빨래는 물론 저희가 하려 하지만 이젠 아예 저희 빨래는 골라내고 합니다. 그런건 나이어린 제또래나 싸우면 하는 행동인데 엄마가 그렇게 하면 너무 더 어이가 없고 엄마 역할 하지 않으려면 전 있으나 마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방법이 엄마를 나가게 하거나,아님 저희가 나가서 살거나,아님 두분을 이혼 시키든가 이렇게 생각합니다.하지만 저희가 나간다고 해도 억울해서라도 이런 문제는 고치고 싶습니다. 작년 언니가 법률사무소 갔는데 부부가 와서 해야지 이혼서류나 그런걸 준다 합니다. 아빠하는 소리,엄마 모두 이혼하자는말 매일 나옵니다.저희는 오히려 엄마가 없으면 더 편하고 아빠가 속도 안상할것 같고 계속 이럴려면 살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br />
하지만 엄마가 늦게 오고 그러면 저희와 아빠의 생각은 누굴 만나는것 같다는 생각은 같습니다. 전에 3년전인지 그때 커피숍서 엄마가 다른남자랑 있는거 아빠가 보고 사진을 찍으시고 그때도 난리났었죠.근데 그런거 그때만이었고 아빠와 저희는 평소대로 잘하고 엄마하고도 그리 문제는 없이 잘지냈습니다. 그러나 또 이런일. 몇년을 살았는데 느낌이 있죠~근데 아니라고 발뺌하고 아빠가 발신기 전화기를 사왔는데 그것도 엄마가 부서 버리고 그러면서 자식이며 남편 모두 의처증 병이냐고 강하게 저희에게 욕을 합니다.아무일 없으면 그런 좋은 전화기를 왜 부십니까?전 정말 잘못은 누가 있고 큰소리가 과연 그렇게 나오나 안되겠다 싶어 미행을 했습니다. 약수터 가방을 메고 10시 좀 넘어 오전에 늘 나가는 시간 보니 그 산올라가는 근처서 약수터 가방을맨 아저씨랑 만나서 둘이 올라가는거 있죠~<br />
이런 환한 대낮에 다들 부부동반이거나, 아주머니들끼리 가는데 정말 생각은 했지만 눈으로 보니 화가 치밀더라구요~아무것도 모르는 아빠 늘. 힘들게 개미처럼 일하는데 돈벌면 엄마가 그렇게 써버린다고 아빠가 늘 말씀하시는 말이기도 합니다.저는 그모습을 사진으로 남겼고 그뒤는 꼭대기까지는 못올라가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8시에 술드시고 엄마는 집에 왔습니다. 저는 낮에 아빠랑 밥먹고 저녁에는 짬뽕으로 아빠랑 같이 먹었습니다. 이건 확실히 외도 아닌지요?언제 아빠한테 사진을 보여줘야 할지 아니면 한번더 엄마를 따라가보고 그때 좀 둬야 할지 방법을 알려 주셨음 합니다.그리고 주말에 아빠가 칼국수,수제비 좋아하는데 전혀 엄마는 하기 귀찮다고 안해주는거 보면 제가 속상합니다. 제가 잡채 먹고 싶다고 6개월은 말해도 안해주는 엄마, 자식으로서는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쩔때 반찬한다 싶으면 또 그다음날 나가서 늦게오고 한 일주일에 3번~4번 많이 그럽니다. 말도 늘 욕섞인 말로 아빠보러 죽으라고 하질 않나,저희한테도 다필요없다고 새끼들이 왠수라고 면박을 당합니다.그런 폭력성 언어에 자녀 학대에 저희도 어른인데 이런 소리를 왜듣고 자라야 되나 너무 참기 힘든거 같습니다. 엄마가 도통 그 고집이나 집안을 다 휘저을 생각인지 집에 들어오면 괴로운데 아빠는 더 괴로울거 생각하면 더 마음이 놓이질 않습니다.<br />
잘못을 누가 한건데 그런 큰소리를 부인하면서 당당히 말하는지~지켜만 보는 저희도 늘 괴롭네요~엄마의 행동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저희가 잘못한건가요?대체 왜이런일이 있는건지~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자녀들,아빠는 행복한 집을 원하거든요~엄마만 그렇게 문제 안일으키면 가까운데서 행복은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엄마가 통 고치지 않고 잘못의 죄도 없다고 부인하며..말이 통 안통합니다. 곧 남동생이 담주에 군대 휴가 나오는데 이때 증거를 제시해서 다 알게 해야 되는지. 또 싸운 모습 그대로 동생눈에 비춰질까봐 걱정이 됩니다.(동생이 군생활도 힘들어하는 상황)근데 이런일로 맨날 싸움은 계속되고 더는 못참는것 같습니다. 근데 그것이 부모간의 싸움으로 매일 그럴때 저와 언니의 인생 계획에 힘이 없어집니다.희망도 없는것 같고 구체적인 방법과 저희 자녀들이 도울수 있는방법 부탁드립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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