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부부문제..덧붙이는 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이트문 댓글 0건 조회 4,482회 작성일 06-03-28 22:21

본문

남편은 사회생활은 완벽하고 주위사람들은 이 사람성격을 너무 좋게 평가합니다..<br />
물론 매너도 좋고 다른 사람의 입장도 잘 배려하는 편이구요..<br />
저는 내성적도 아니고 외향적도 아닌 중간정도에..저또한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편이구..상처도 많이 받는편인데..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남편한테만은 드러내는것같습니다..편해서인지..잘 받아주니까그런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br />
남편은 외도를 하면서도 월급은 손대지않았고..<br />
그래서 제가 더 눈치채기 어려웠겠죠..<br />
이혼생각은 저보다 더 많이 했을거라하면서도  아들을 안보고 살수없어서 이혼을 못하는거라 말하더군요..<br />
매번 이런일이 터지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기보다 제가 먼저 말하기를 기다리고<br />
메일이나 문자를 보냅니다..그것도 며칠이지나서..어떻게해야하는지 제생각을 묻습니다..당신생각은 뭐냐고 물어도..제생각을 먼저물어봅니다..제가 화가나서 말하면 그걸 전부로 받아들이고 시도도 해보지도않고 네가 무슨말을 해도 받아줄것같지않아서 아무말도 하지않는다고 하는데..사고는 본인이 저지르고 제 처분만 기다립니다..헤어지자면 그렇게 하자고하고 집에 들어오라면 집에 들어옵니다..정말 답답합니다.. <br />
사회생활은 멀쩡이 하면서 저에게만 그러는 제 남편..정말 어찌해야할지..<br />
이제 저는 제 자신을 돌보려합니다..20대부터 지금까지 제자신을 뒤로한채 전 친정과 결혼뒤로 제 가정이 잘되는 일이라면 뭐든 다했다고 생각합니다..이젠 저도 지쳤고..더이상 제 힘으로 가정을 이끌어갈 힘이 없습니다..단지 제 아이에게 상처주는게 싫을 뿐..<br />
아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사는 제 남편..어찌해야할까요?<br />
변하겠다던 남편 오늘도 늦는군요..ㅠㅠ<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2022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