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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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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댓글 0건 조회 4,382회 작성일 06-02-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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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여성이예요. 어머니는 30에 홀로 되셔서 모진 고생을 다하신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너무나 독단적이세요. 다른 사람의 의견은 아예귀를 닫고 들을려고조차 않하십니다.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을 때도 엄마꺼는 당신이 고르시고 내꺼 고르는데도 엄마맘에 드는 걸로 골라야 직성이 풀립니다. 예를 들면 칼국수 먹어라 했는데 파전을 시키면 왜 집에서 먹어도 돼고 더 비싼걸 시키냐면서 언성을 높이고 손사래치며 설득을 할때까지 화를 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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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유치원다니는 조카를 돌보시는데도 너무 억지가 많고 일관성도 없습니다.<br />
아이가 음식 먹을 때도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왜이거먹으라는데 저거먹냐,<br />
물말아 먹을려고 하면 그렇게 먹지마라고 소리치십니다. 어떤 이유나 설명도 없이 기분대로예요. 어쩔때는 오히려 물말아먹으라고 묻지도 않고 먹고 있는 밥에 물을 부으면 애가 짜증냅니다. 그러면 자기 생각고 하는데 짜증낸다고 애를 야단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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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섭이 너무 지나칩니다. 애가 냉장고 문을 열어보면 뭐찾냐 문열지마라고 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저는 뭐 먹고 싶니?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엄마는 애가 할미말은 무시하고 이모말만 듣는다며 저때문이라고 합니다. 애랑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노는 것 지켜보다가 그림을 예쁘게 안그리고 낙서한다고 야단칩니다. 애가 전화 받고나면 뭐라더냐 하고 묻습니다. 좀 생각하느라고 약간 늦게 대답하면 빨리 대답안한다고 야단칩니다. 왜 말해야 하냐고 애가 그러니까 당연히 할미한테 해야지 하며 큰소리로 야단칩니다.<br />
언니가 직장다니느라 몰라서 그렇지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br />
엄마는 일년내내 화가 나있는 사람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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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도 어디가냐 누구만나냐 어디있냐 뭐하냐 묻는데 이나이까지 엄마 손위귀에 잡힌것 같아 숨이 막힙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말이 퉁명스럽게 나옵니다.<br />
그러다보니 집에만 오면 저도 내내 화가 나있는 상태가 됩니다. 무슨 행동을 하든지 엄마가 화내거나 언성높일까봐 맘대로 하지도 못합니다.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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