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갈등으로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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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옹옹 댓글 0건 조회 4,551회 작성일 06-02-02 10:53본문
같은 직장의 맞벌이 부부입니다.<br />
<br />
대화가 거의 없고 일방적인 남편의 행동들로 인해 고민하고 있습니다.<br />
<br />
결혼 5년차이고 5살난 아들이 있는데, 남편이 통 가사와 육아에 관심이 없어요.<br />
<br />
남편은 어렵게 얻은 무녀 독남이며, 아주 어린나이부터 (초등학교 이전으로 알고 있슴) <br />
<br />
밤을 혼자 보냈습니다. 시 어른들께서 밤새 일을 하셔서 돈벌이를 하신 탓 이죠. 그래서<br />
<br />
인지 말이 거의 없고 표정도 거의 없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TV만 보다 <br />
<br />
피곤하다며 잠을 자곤해요. 자기의 역할과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전혀 관심<br />
<br />
을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러 차례 설득을 시도해 보았지만, 본인의 생각을 잘 <br />
<br />
표현하지도 않을 뿐더러 간혹 대화를 하더라도 자기에게 부담스럽게 강요하지 말라는 식이에요. <br />
<br />
그래도 결혼초기에 얼르고 달래 설거지와 빨래 널기 쓰레기 분리수거 정도는 도와주고 있어요.<br />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만 고집하는 성격이라 <br />
<br />
가족내부에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br />
<br />
저의 개인적인 시간을 용납하지 않으려 하고, 여자가 집안일과 육아를 담당해야 한다고<br />
<br />
생각하거든요. 사람이 변한 것이라면 어떠한 문제로 인해 변한 것인지 먼저 생각해봤겠지만 <br />
<br />
결혼 전부터도 다정하거나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스타일은 아녔어요. <br />
<br />
제가 어린나이에 결혼을 해서 그때는 그게 멋져보이기만 했는데.. <br />
<br />
지금은 아이와 저에게 좋은 아빠, 좋은남편이 되어주지 않는게 한없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br />
<br />
대화를 해보려 해도 못들은 척 하기 일쑤고, 대답하는 거라곤 ‘맘 대로해’<br />
<br />
'몰라’ ‘그러든지’..식의 형식적인 대답뿐.. <br />
<br />
제가 한달에 한 두번 저녁약속을 하느라 아이를 부탁 하는거 마져 스트레스라고 <br />
<br />
말하는 남편입니다. <br />
<br />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성격이 아니라 가족상담치료를 권해도 들을꺼 같지 않은데.. <br />
<br />
저 혼자서 견뎌내기가 버겁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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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거의 없고 일방적인 남편의 행동들로 인해 고민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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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이고 5살난 아들이 있는데, 남편이 통 가사와 육아에 관심이 없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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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어렵게 얻은 무녀 독남이며, 아주 어린나이부터 (초등학교 이전으로 알고 있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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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혼자 보냈습니다. 시 어른들께서 밤새 일을 하셔서 돈벌이를 하신 탓 이죠. 그래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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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말이 거의 없고 표정도 거의 없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TV만 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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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며 잠을 자곤해요. 자기의 역할과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전혀 관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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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러 차례 설득을 시도해 보았지만, 본인의 생각을 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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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지도 않을 뿐더러 간혹 대화를 하더라도 자기에게 부담스럽게 강요하지 말라는 식이에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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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결혼초기에 얼르고 달래 설거지와 빨래 널기 쓰레기 분리수거 정도는 도와주고 있어요.<br />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만 고집하는 성격이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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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내부에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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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시간을 용납하지 않으려 하고, 여자가 집안일과 육아를 담당해야 한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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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거든요. 사람이 변한 것이라면 어떠한 문제로 인해 변한 것인지 먼저 생각해봤겠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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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부터도 다정하거나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스타일은 아녔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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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린나이에 결혼을 해서 그때는 그게 멋져보이기만 했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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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와 저에게 좋은 아빠, 좋은남편이 되어주지 않는게 한없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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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해보려 해도 못들은 척 하기 일쑤고, 대답하는 거라곤 ‘맘 대로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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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그러든지’..식의 형식적인 대답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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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달에 한 두번 저녁약속을 하느라 아이를 부탁 하는거 마져 스트레스라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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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남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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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성격이 아니라 가족상담치료를 권해도 들을꺼 같지 않은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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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서 견뎌내기가 버겁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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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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