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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23살..동갑내기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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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워요.. 댓글 0건 조회 3,380회 작성일 05-04-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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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나이는 정말 어린데 두돌된 딸아이가 있는 23살 엄마입니다.<br />
애아빠두 동갑이구여..<br />
저흰 고등학교때부터 연애를 해왔었구여..<br />
그래서 21살때 사고를 치는바람에 애부터 덥썩 낳구<br />
아직 식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댁에서 살고있습니다.<br />
남편 군제대후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br />
남편이 좀 철도없고 돈쓰기 좋아하구 놀기좋아하고<br />
완전 고등학교 모습 그대로 입니다.<br />
애는 이뻐하는데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가정적이지 못하구<br />
맨날 나가놀 생각뿐입니다.<br />
이렇게 어린남편을 좀 바꿔놓을수는없을까요?<br />
저희가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쓰는데<br />
전 그돈이 싫어서 제가 벌어보겠다구 지금 회사를 다니구 있거든요..<br />
그래서 남편만 집에서용돈타 쓰는데 집에서는 애아빠 보구 철없다<br />
돈없다 그래놓고 신용카드에 차 까지 사주고<br />
그러십니다.. 전 저희끼리 따로 나가서 살면서<br />
돈없이 살아보고 힘들게 살아보고 그러면 남편이 좀 나아질꺼라<br />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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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동차학원을 다니는데 무조건 공부만 하라구 하십니다<br />
돈은 아빠가 줄테니 넌 공부만 해라.. <br />
저한테도 일 그만 다니구 집에서 살림만해라<br />
애 둘셋은 더 낳아라 내가 돈 줄테니 그돈으로 살아라<br />
이러십니다.. 그러니 남편이 부모에게 너무 의지하고<br />
돈에대한 절약도 없고.. <br />
애아빠가 좀 나아지는 방법이 없을까요..<br />
그리고 시댁에 저희 분가해달라구 말씀 드릴라구<br />
하는데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br />
저에게 너무 힘듭니다..<br />
도움주세요 ㅜㅜ<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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