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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우리아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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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수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432회 작성일 05-03-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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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정씨 <br />
먼저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br />
원래 겁이 많은 아이에게 몇달 전에 갇힌 일은 큰 충격이었나 봅니다.<br />
아이에게 그 때의 일을 물어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지금 그 때 생각을 하면 어떠한지 물어 아이가 그 때의 경험을 많이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이의 경험을 놀리거나 과소평가하지 말고 충분히 공감을 해주면서 엄마하고 함께 조금씩 한 발씩 들어가 보고 괜찮다는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럴 때 아이가 하려는 만큼만 하시고 강요는 하지 마세요. 아이의 두려움이 구체적으로 무엇에 관한 두려움인지도 대화를 통해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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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wrote:<br />
>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br />
> 현제 근무하는 어린이집에 제 아들(만5세 6개월)을 데리고 다닙니다.<br />
> 그런데 올해로 2년째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인데 제 아이가 놀이방에 들어가서 놀지를 못해요.다른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하는데 제 아이만 입구 문앞에서 못들어가는 거예요. 또 들어가더라도 문이 활짝 열려있는지 <br />
> 수시로 확인하고 또 문이 잠긴것이 아니데도 닫히기만 하면 빨리 나와서 문을 열고는 다시는 들어가지 않아요.제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문이 잠길까봐 무서워서 못 들어 가겠데요.<br />
> 몇달 전에 여러 아이들과 놀이방에 놀고 있는데 어떤 아이가 밖에서 문을 잠갔나봐요. 그런데 다른아이들은 "선생님 문 열어주세요."하는데 우리아이<br />
> 혼자서만 자지러지게 울고 있는 겁니다. 그런다고 우리아이가 다른애들보다 <br />
> 학습이 뒤처지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간에서도 인기가 많을 정도로 잘놀거든요. 선생님들 심부름도 잘하고 동생들도 잘돌봐주는데....<br />
> 저희는 시어머님과 남편 그리고 초등2학년아들과 이제 7세가된 아들, 그리고 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사는 곳은 한 50가구 정도가 모여사는 시골입니다. 어렸을때도 갇혔었던 일도 없었는데...다른곳에서도 혼자있는걸 좀 무서워하는 편입니다. 조금만 높은곳에 올라가도 무서워하고요.<br />
> 너무 이상하고 걱정이 되서 문의합니다.<br />
> 제가 앞서 생각하는 것일까요? 부탁드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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