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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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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인규 댓글 0건 조회 3,309회 작성일 05-02-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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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내의 완강한 이혼 요구에 직면한 남자입니다.<br />
지난 1월 이혼 합의 직전에 재산 분배상의 문제로 잠시 서로 연락을 끊고 있다가 오늘 아내로부터 다시 이혼을 하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br />
아내는 작년 여름부터 저와의 결혼생활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지금까지 별거를 하고 있습니다.<br />
아내는 별거전부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과중되어 심장과 위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검사도 받고 한약도 복용하고 있으나,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br />
아내말로는 이혼만 해주면 자신의 건강이 좋아질 것이라고 하면서 이혼 결정을 번복할 생각도 없고 부부간의 문제가 집안 감정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빨리 정리하자고 합니다. 현재 7살된 딸이 1명 있으나, 아내는 앞으로 아이를 위해 혼자 살것이라고 계속 주장합니다.<br />
저는 뒤늦게 저의 잘못을 깨닫고 있으나, 아내는 더이상 저에게 기대할 것이 없으며 각자의 삶을 살자고 합니다.<br />
아내와 저 둘다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서로의 생각이 무척이나 다릅니다. 저는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보고자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이혼이 최선이라고 합니다.<br />
더이상 아내를 힘들게하는 것도 한계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완강한 아내의 마음은 현재로서는 돌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br />
병원에서 아내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을것을 권하고 있습니다.<br />
이대로 이혼하면 서로 상처를 갖고 살아야 할텐데 이혼하더라도 아내가 정신과 치료든지 아니면 상담을 받든지 해서 자신이 받은 상처가 어느정도 치유되기를 원합니다.<br />
현재 본 연구소와 기윤실의 기독가정상담소에 상담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이런 상황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지 아니면 아내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하는 것이 좋을 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br />
비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br />
제가 판단할 수 있도록 조언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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