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부디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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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245회 작성일 05-01-01 19:30본문
글을 쓰신 분은 이 분야에서 소위 말하는 문제가정의 전형적인 예입니다.<br />
이런 가족 내에서 성장하게 되면 자존감이 낮게 형성되어 모든 것에 자신감이 사라지고 하는 일에 집중도 할 수 없습니다.<br />
부모의 문제가 심각합니다만 이제는 부모의 평가에 의존하시지 말기 바랍니이다. 부모의 문제로 자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지 자녀가 부모의 평가와 같은 존재는 아닙니다. 사람은 모두 나름대로의 자신을 펼칠 자원을 가지고 태어나고 환경만 조성되면 모두 자신이 자신다워질 수 있습니다.<br />
<br />
글쓴 분의 문제는 전혀 자신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br />
이제 부터라도 부모의 문제에서 벗어나 자기를 키우는 작업을 시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br />
글 쓴 태도로 보아 힘이 있고, 자기를 성장시키려는 의지도 엿보이고, 긍정적인 태도도 있어 보입니다.<br />
너무 실망하고 겁먹지 말고 부모와 분리되어 새로운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br />
혼자 작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br />
학교 진학보다 더 귀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br />
명문대학이 인생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내 자신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훨씬 더 나은 삶으로 살아가는데 필요조건입니다.<br />
<br />
대한민국의 학생 wrote:<br />
> 저는 재수생입니다.<br />
> 하지만 얼마전에 성적표 공개와 함께 너무도 고달퍼하고 있습니다.<br />
> 문제는 성적이 잘 나오질 않아서 입니다.<br />
> 그런데 제 친척은 성적이 잘 나와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게 됐다는 군요..<br />
> 부모님은 왜 너는 더 좋은 학원에 돈도 많이 투자 했는데 그 모양이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는 말도 못하고 대들기까지 했죠...<br />
> 제가 왜 죄송하다는 말을 못했냐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한테 혼이나면서 자라 왔습니다. 단지 혼난다는 이유로 말을 못한게 아니라 항상 부모님은 혼만 내시지 저에게 용기를 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저를 버리시겠다고 박스에 집어 넣어넣기 까지 하셨고 아무도 없는 교회 앞에 두고 가셨다가 30분 뒤에 나타나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 앞에서 말을 꺼내질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무서웠던겨죠.<br />
> 게다가 아버지는 정말 무서운 분이십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시면 들 욕 뿐입니다.(가족또는 누구든지) 게다가 저 한테 잘 하라고 하는 말도 모두 저에게는 충격적인 얘기 들이지요 저는 그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몰래 이불속에서 운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 딴에는 부모님 생각한다고 필요한 것을 살때도 이왕 이면 싼 값에 사려고 노력하지만 부모님은 그런 마음을 몰라 줍니다. 당연히 모르겠죠...<br />
> 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것 같습니다.<br />
> 부모님 생각엔 그게 다 잘돼라고 하신것이 겠지만 저에게는 그런 말들이 오히려 내성적이고 매사에 소심함이 된것입니다.<br />
> 치료할 방법이 있겠죠??<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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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족 내에서 성장하게 되면 자존감이 낮게 형성되어 모든 것에 자신감이 사라지고 하는 일에 집중도 할 수 없습니다.<br />
부모의 문제가 심각합니다만 이제는 부모의 평가에 의존하시지 말기 바랍니이다. 부모의 문제로 자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지 자녀가 부모의 평가와 같은 존재는 아닙니다. 사람은 모두 나름대로의 자신을 펼칠 자원을 가지고 태어나고 환경만 조성되면 모두 자신이 자신다워질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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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의 문제는 전혀 자신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br />
이제 부터라도 부모의 문제에서 벗어나 자기를 키우는 작업을 시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br />
글 쓴 태도로 보아 힘이 있고, 자기를 성장시키려는 의지도 엿보이고, 긍정적인 태도도 있어 보입니다.<br />
너무 실망하고 겁먹지 말고 부모와 분리되어 새로운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br />
혼자 작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br />
학교 진학보다 더 귀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br />
명문대학이 인생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내 자신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훨씬 더 나은 삶으로 살아가는데 필요조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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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학생 wrote:<br />
> 저는 재수생입니다.<br />
> 하지만 얼마전에 성적표 공개와 함께 너무도 고달퍼하고 있습니다.<br />
> 문제는 성적이 잘 나오질 않아서 입니다.<br />
> 그런데 제 친척은 성적이 잘 나와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게 됐다는 군요..<br />
> 부모님은 왜 너는 더 좋은 학원에 돈도 많이 투자 했는데 그 모양이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는 말도 못하고 대들기까지 했죠...<br />
> 제가 왜 죄송하다는 말을 못했냐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한테 혼이나면서 자라 왔습니다. 단지 혼난다는 이유로 말을 못한게 아니라 항상 부모님은 혼만 내시지 저에게 용기를 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저를 버리시겠다고 박스에 집어 넣어넣기 까지 하셨고 아무도 없는 교회 앞에 두고 가셨다가 30분 뒤에 나타나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 앞에서 말을 꺼내질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무서웠던겨죠.<br />
> 게다가 아버지는 정말 무서운 분이십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시면 들 욕 뿐입니다.(가족또는 누구든지) 게다가 저 한테 잘 하라고 하는 말도 모두 저에게는 충격적인 얘기 들이지요 저는 그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몰래 이불속에서 운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 딴에는 부모님 생각한다고 필요한 것을 살때도 이왕 이면 싼 값에 사려고 노력하지만 부모님은 그런 마음을 몰라 줍니다. 당연히 모르겠죠...<br />
> 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것 같습니다.<br />
> 부모님 생각엔 그게 다 잘돼라고 하신것이 겠지만 저에게는 그런 말들이 오히려 내성적이고 매사에 소심함이 된것입니다.<br />
> 치료할 방법이 있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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