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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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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민국의 학생 댓글 0건 조회 3,468회 작성일 04-12-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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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생입니다.<br />
하지만 얼마전에 성적표 공개와 함께 너무도 고달퍼하고 있습니다.<br />
문제는 성적이 잘 나오질 않아서 입니다.<br />
그런데 제 친척은 성적이 잘 나와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게 됐다는 군요..<br />
부모님은 왜 너는 더 좋은 학원에 돈도 많이 투자 했는데 그 모양이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는 말도 못하고 대들기까지 했죠...<br />
제가 왜 죄송하다는 말을 못했냐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한테 혼이나면서 자라 왔습니다. 단지 혼난다는 이유로 말을 못한게 아니라 항상 부모님은 혼만 내시지 저에게 용기를 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저를 버리시겠다고 박스에 집어 넣어넣기 까지 하셨고 아무도 없는 교회 앞에 두고 가셨다가 30분 뒤에 나타나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 앞에서 말을 꺼내질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무서웠던겨죠.<br />
게다가 아버지는 정말 무서운 분이십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시면 들 욕 뿐입니다.(가족또는 누구든지) 게다가 저 한테 잘 하라고 하는 말도 모두 저에게는 충격적인 얘기 들이지요 저는 그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몰래 이불속에서 운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 딴에는 부모님 생각한다고 필요한 것을 살때도 이왕 이면 싼 값에 사려고 노력하지만 부모님은 그런 마음을 몰라 줍니다. 당연히 모르겠죠...<br />
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것 같습니다.<br />
부모님 생각엔 그게 다 잘돼라고 하신것이 겠지만 저에게는 그런 말들이 오히려 내성적이고 매사에 소심함이 된것입니다.<br />
치료할 방법이 있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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