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조카를 보기가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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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322회 작성일 04-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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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시어머니가 사망하신 특히 고혈압으로 사망하신 것이 그냥 넘겨들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시아버지의 성격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아버지와 새시어머니는 막상막하죠. 그러니까 두 분은 그런대로 사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맞물려, 시아주버님도 아버지와 슷한 성격일 것이구요, 동서도 비슷한 쌍으로 만난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시부모님쌍과 시아주버니 쌍과 비슷하다고 할 까요?<br />
특히 동서의 경우에는 자존감이 무척 낮고 시어머니 못지않게 통제적이고 완벽적인 사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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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 조카들은 그대로 희생자가 되고 맙니다.<br />
동서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건강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고 자녀들이 문제를 심각하게 발생시킬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심리내적인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행동적으로 문제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문제 많은 어른 들 때문에 멀쩡한 아이들이 희생물이 되는 것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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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작은?어머니 덕분에 치료를 받게 되면 조카들에게 의 큰 선물이 될 것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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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가족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br />
책만 읽어서 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br />
연구소로 반드시!!!!연락주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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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wrote:<br />
> 직장을 가진 40대 입니다. 전 믿지 않는가정에서 장로집으로 시집을와서 보니 너무나 가부장적인 가족으로 아버님 말씀이 하느님 말씀처럼 두 아들은 예 라는 대답만하는 가정입니다. 서방님 중학교때 어머님이 혈압으로 쓰러진후 고등학교 입학무렵 돌아가시고 새어머님이 들어 오셨는데 전 지금의 어머님과 결혼하여 생활하면서 너무나 완벽을 추구하시면서 손주들에게는 무서운 두분으로 자녀는 엄격히 양육하여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생활해 왔습니다.  동서네랑 저희는 아들만 2명씩 두고 있는데 나이도 저랑 동갑입니다. 어려서 부터 명절에 시댁에 모이면 동서는 문제집을 가지고와서 아버님께 공부를 시켜달라고 책을 싸가지고 옵니다. 제가 이곳에 온8년전부터 동서는 대학원을 간다고 방학만되면 애들을 시댁에 맡기고 학교를 갔습니다. 무서운 어른들 밑에서 6시에 기상하여 운동하고 7시에 밥먹고 공부하는 생활을 애들이 하면서 자랐습니다. 저희 어머님에 대한 애피소드 한가지만 얘기하면 큰애낳고 어머님 생신에 신랑 친구 와이프들과 함께 양산을 사서 선물로 보냈더니  자신을 무시했다고 던지시고 제가 추석에 애를 데리고 부산에서 8시간이상 차를 갈아타> 고 혼자 10개월짜리 애데리고 1주일전에 왔더니 문을 안열어 주시더라구요. <br />
>  그런 생활을 주기적으로 어머님께 야단맞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지금까지 왔는데 저보다 동서는 더 많이 야단을 맞고 살아왔습니다. 이러면서 동서가 결혼해서 여태까지 아프다는 소리를 한지 않은 때가 없습니다.  동서가 어머님께 야단을 맞고나면 서방님은 그말을 들어 주지도 않는답니다. 신랑이 들어라도 주었으면 한다고 애기한적도 있습니다.<br />
>  이런 상황에서  동서와 큰아들과의 관계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br />
>  동서네 부부는 오로지 애를 공부만 관심을 가지고 책가방도 싸주면서 중2인 아들을 학원으로 보내고 시험때만 되면 온 식구를 동원해서 전과목을 가르쳐 달라고 이접 저집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성적은 오르지 않는데 오로지 공부에만 집착하는 부부를 보면서 시누이와 여러번 고민하고 애기를 해 보았지만 방법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큰아들녀석은 엄마를 좀 얕잡아 보고 말투에서나 행동에서 엄마를 무시하는 것이 배어 나옵니다.  엄마는 그것을 참지 못하고 야단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것 같아요. 저희 애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데 입학식이후 1학년 교실에 내내와서 1학년 애들을 툭툭 친답니다.  그러니 애들이 제일 싫어하는애가 되어 친구들이 저희 애를 보고 너 창피하겠다고 말한답니다.  추석에 성묘하러 가서  동서는 큰애 담임교사를 비난하면서  큰애가 음악실에 자주 가 있는다고 ...청소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큰애는 교실이 시끄러워서 음악실에 가있는데 담임은 큰애가 이상하다고 말한다는 애기를 듣고 전 너무나 놀랐는데 동서는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음악실에서 잠이 들어 종례를 못하여 반 애들이  큰애를 찾느라 고생을 한적도 있> 답니다. <br />
>  서방님은 공부안한다고 자주 큰애를 때리고  엄마와 싸우는 애가 안쓰럽다면서 제 남편은 자주 저희집에 데리고 오고 지금도 데리고 운동을 다닙니다.  몇 년전까지는 제가 기꺼이 데리고와서 함께 저희 애들이랑 놀게 했는데 동서는 한번도 저희집에 올라오거나  수고해요라는 소리한번 못듣고 가지말라는데 간다고 애들만 야단치고 불평만합니다. 그래서  저도 데리고오면 좀 짜증을 내었습니다.  부모가 변해야 하는데 심각성을 모르고 있으니 어찌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br />
>  동서네 작은애는 초등5학년 짜리를 캐니다에 유학을 2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유학을 보낼때고 부모님께만 허락을 얻고 나머지 식구들에게는 전혀 말을 하지 않은채 보냈습니다. 나중에 왜 말 안했냐고 했더니 말하면 다들 큰애를 보내라고 할터이고 자기는 작은애를 보내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br />
>  저희 조카를 보면 애정이 많이 부족하여 오는 정서적 안정감이 부족함은 느꼈지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거 같으니 너무나 맘이 아픕니다. 제가 가족치료에 관심을 가져 사티아의 책을 소개받고 읽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동서는 직장도 휴직을 하고 아프다고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척추분리증이라고 허리가 아프다는등 안 아픈곳이 없습니다. 저녁에는 대학원 야간을 다니고 있습니다.  <br />
> <br />
> 두서없는 말을 들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조카를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판단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저희 가족이 가족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것을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br />
> <br />
> HWP Document File V3.0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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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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