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난감 댓글 0건 조회 3,068회 작성일 04-11-01 01:55

본문

제가 상담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제 집사람 얘기 입니다.<br />
저흰 결혼 두달째인 신혼입니다.<br />
문제는 집사람이 저희 가족들을 무척 싫어한다는 것입니다.<br />
노골적인 표현도 서슴치 않고요...<br />
그렇다고 제 식구들이 싫은 소리한 적도 없습니다.<br />
그러니 더 답답합니다.<br />
사실 결혼 두달전에 어머니께서 중풍으로 쓰러지셨습니다.<br />
지금도 누워서 생활하시고요.<br />
집사람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이해갑니다.<br />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받을테니까요.<br />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너무 이기적입니다.<br />
저희 집에 가지도 않으려 합니다.<br />
어쩌다가 갔다오면 그날은 저한테 히스테리를 부립니다.<br />
심지어 시아버지 밥상 차리는 것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br />
추석때 차례상 차리는 것도...<br />
자기가 왜 해야하는지 저한테 반문합니다.<br />
무척 난감합니다.<br />
그런데 더 기가막히는 것은 자기식구 생일만 챙기지 않아도 난리납니다.<br />
그것도 결혼전에 말이죠.<br />
집안식구들하고 트러블 생기지 않도록 중간에서 조절해보려 했지만<br />
이제는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br />
도데체 대화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br />
처갓집에 잘하면 좀 낫겠지 해서 결혼 두달도 안됐는데 지방에 있는 처갓집에<br />
벌써 3번 갔다왔습니다. 가족들 생일도 챙겨주고...<br />
소용없습니다. <br />
제발 도와주세요. <br />
저희 집에는 앞으로 자기가 가고 싶을 때만 가자고 합니다.<br />
문제는 어머니께서 몸이 불편하시니까 자식된 도리로서<br />
찾아뵙고 싶은데 집사람 말을 따르자니 괴롭습니다.<br />
앞으로도 구들하고도 문제가 생기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2022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