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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별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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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805회 작성일 04-10-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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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성격을 바꾸어 주고 싶습니다.<br />
어떻게 안될까요?<br />
남편의 부모님은 청각장애인이고 첫째가 형인데 우울증으로 <br />
병원신세를 지고 계시고 누나가3명인데 모두 사이가 안좋은편입니다.<br />
남편은 이런 가정환경때문인지 자기 자신밖에는 모르는것 같습니다.<br />
보통다른 사람들은 같이 무엇을 먹으면 자기가 조금먹더라도 남을 배려하는데<br />
남편은 제가 다 미안할 정도로 다른사람은 개의치 않고 자기 배부터 채웁니다.  또 약속 시간을 정해놓고도 빨리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하다가 꼭<br />
사람들을 기다리게 합니다.. 그러고두 미안한감은 전혀없습니다.<br />
자기 할것 다하고 갑니다.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전혀안합니다.<br />
자기가 사고싶은것은 꼭 삽니다. 경제 사정이 어떻것은 생각안하고<br />
수중에 돈이 있으면 계획해서 사고 싶었던 것을 사는것이 아니라<br />
충동적으로 싸고 좋은것이다 라고 하면 사야합니다. <br />
그래서 홈쇼핑에서 산것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br />
옷두 작년에 산것은 입지안습니다.. <br />
매해 매계절마다 옷을사며 그 산옷만입고<br />
다닙니다. <br />
워낙 깔금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작년에 산옷은 칙칙해서 못입는답니다.  <br />
남자들은 대개 그런것인지 저희 남편만 그런건지는 모르겟지만<br />
인터넷에 들어가서 성인포르노 같은것을 자주보는 편입니다.<br />
처음에는 제가 있는데도 보았는데 제가 그것을 싫어하니까<br />
제가 방에 들어가면 안보는척 끌때가 많이 있습니다.<br />
가족끼리 여행을 가거나 여럿이서 같이 가면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br />
남의 일 다 참견하고 모르는 사람하고 애기하고 <br />
자기 하고 싶은 일 다하면서 애와 저는 완전히 뒷전입니다.<br />
어디 갈때도 갔다온다는 말도없이 거의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같습니다.<br />
무거운 짐을 여럿이 들때도 자기는 거의 안들을려고 하고 옷도 더러운 옷을<br />
입지 않을때는 옷버린다고 일을 안합니다..<br />
성격도 우유부단합니다.. 안되면 말고 되면 좋고 뭐 한마디로 그런 성격이죠<br />
자기자신한테는 굉장히 자신감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매우 용감하고 정의감이 넘치고 어려운 사람한테는 매정하게 못하는 그런 사람이지만<br />
본인은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자신이 남에게 페를 끼친다거나 잘못한다는것을<br />
젼혀 모릅니다.. 가정환경이 누가 돌봐주고 가르쳐주고 하지 못한 가정환경<br />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남편을 그냥 내버려 둬야 하는건지<br />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지 알려주세요<br />
남편이 잘못이 있다면 뭐가 잘못인지 정확히좀 알려주세요<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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