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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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키 댓글 0건 조회 3,499회 작성일 04-09-03 09:41본문
안녕하세요...<br />
저는 결혼 9년차 주부입니다..<br />
초등학생과 두돌이 아직 안된 두 아이가 있구요...<br />
요즘 너무나 힘이 드네요...<br />
우리부부는 5년전에 부푼꿈을 안고 남편의 유학길에 올랐습니다...<br />
정말 큰 꿈을 안고 미국에 갔는데..현실은 꿈같지는않더군여..<br />
저는 생활비라도 벌어볼 생각으로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을 했습니다..그런데 남편은 제가 돈을 번다는 이유로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br />
남편은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편이라 자신이 돈을 못벌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듯했습니다...그떄문에 자주 싸우게 되었습니다...<br />
남편은 그때부터 카지노에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br />
처음에는 자주가지는 않았습니다..<br />
그런데 싸움이 잦다보니 날이갈수록 한달에 한번 가던것을 두주에 한번, 또 한주에 한번 씩 횟수가 늘었습니다..<br />
차가한대밖에 없어서 남편이 나가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수도 없었습니다..<br />
한번 나가면 이틀밤은 꼭 안들어왔습니다..<br />
급기야 둘쨰를 임신했을떄 카지노 문제로 다투다가 아이가 유산되기도 했습니다..그런데 남편은 굳이 유산된이유가 자기떄문이 아니라고 합니다..<br />
그 다음해에 다시 임신이 되었습니다..<br />
남편은 거의 1년을 놀다시피하다가 파트 타임으로 취직을 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졸업 논문을 써야했습니다...<br />
그런데 회사를 다니면서도 주말이되면 안들어 오는것이었습니다.. <br />
친구 차를 얻어타고 카지노에 남편을 찾으러간것도 여러번이고 어린 첫쨰아이도 데리고 간적도 있습니다..<br />
임신 7개월떄는 카지노에 남편을 데리러 갔다가 실신도 했습니다..<br />
둘쨰를 낳고나서 저희어머니가 집에 와서 산간을 해주시는동안에도 집에 거의안들어와서 저희어머님도 한달을 눈물로 지세우시다가 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br />
카지노에서 좀 먼곳으로 이사도 해보았고..골프로 취미를돌려보려고 저희어머님이 비싼 골프채도 사주시고 저도 ㅇ대화로 여러가지 노력 해보았고 교회두 같이 다녀보고했는데 전혀 카지노 가는것을 잘못된것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br />
그래서 저는 결국...애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들어오는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일단 들어왔습니다..<br />
남편은 자포자기상태로 유학도 중도에 포기하고 학교 수료 상태로 3개월후 한국에 들어와서는 몇달을 놀고 먹고 자면서 당료병도 걸리고...자기관리를 전혀 안했습니다..<br />
그러는 과정에서 저와의 다툼은 심해지고 취직을 하고나서도 가끔 연락없이 집에 안들어오곤해서 제 맘이 상했습니다..<br />
여러가지로 성격이 안맞는관계로 다툼이 잦다보니 저희는 서로를 무시하는 생활을 하게되었고..현재...한집에 살면서도 쳐다보지도 말하지도 않는답니다..<br />
저는 남편이 먼저 이혼서류를 만들어 올떄를기다리고 있습니다...<br />
정말 남편이 싫고....이런저런 제 마음 상태가 불안해서인지 아이들한테 화만 내게 됩니다...<br />
어떻게 해야할까요...제가 먼저 이혼을 요구해야하는지요?<br />
아님 더 참고 기다려야하는지요..남편 성격상 제가 기 죽이고 빌면서 기어들어가면 아마 부부관계가 나아질거라고 믿는듯합니다..<br />
남편이 워낙 강하고 제 생각에는 못되서 제가 죽어 들어가야만 같이 살수있을듯한데 전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주변 사람들도 저희남편의 행동들을 이해하지못합니다...<br />
남편은 이혼을 하면 큰아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합니다..<br />
전 두아이 다 제가 키워야한다고 생각하구여...<br />
조언좀 부탁합니다..<br />
<br />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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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9년차 주부입니다..<br />
초등학생과 두돌이 아직 안된 두 아이가 있구요...<br />
요즘 너무나 힘이 드네요...<br />
우리부부는 5년전에 부푼꿈을 안고 남편의 유학길에 올랐습니다...<br />
정말 큰 꿈을 안고 미국에 갔는데..현실은 꿈같지는않더군여..<br />
저는 생활비라도 벌어볼 생각으로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을 했습니다..그런데 남편은 제가 돈을 번다는 이유로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br />
남편은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편이라 자신이 돈을 못벌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듯했습니다...그떄문에 자주 싸우게 되었습니다...<br />
남편은 그때부터 카지노에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br />
처음에는 자주가지는 않았습니다..<br />
그런데 싸움이 잦다보니 날이갈수록 한달에 한번 가던것을 두주에 한번, 또 한주에 한번 씩 횟수가 늘었습니다..<br />
차가한대밖에 없어서 남편이 나가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수도 없었습니다..<br />
한번 나가면 이틀밤은 꼭 안들어왔습니다..<br />
급기야 둘쨰를 임신했을떄 카지노 문제로 다투다가 아이가 유산되기도 했습니다..그런데 남편은 굳이 유산된이유가 자기떄문이 아니라고 합니다..<br />
그 다음해에 다시 임신이 되었습니다..<br />
남편은 거의 1년을 놀다시피하다가 파트 타임으로 취직을 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졸업 논문을 써야했습니다...<br />
그런데 회사를 다니면서도 주말이되면 안들어 오는것이었습니다.. <br />
친구 차를 얻어타고 카지노에 남편을 찾으러간것도 여러번이고 어린 첫쨰아이도 데리고 간적도 있습니다..<br />
임신 7개월떄는 카지노에 남편을 데리러 갔다가 실신도 했습니다..<br />
둘쨰를 낳고나서 저희어머니가 집에 와서 산간을 해주시는동안에도 집에 거의안들어와서 저희어머님도 한달을 눈물로 지세우시다가 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br />
카지노에서 좀 먼곳으로 이사도 해보았고..골프로 취미를돌려보려고 저희어머님이 비싼 골프채도 사주시고 저도 ㅇ대화로 여러가지 노력 해보았고 교회두 같이 다녀보고했는데 전혀 카지노 가는것을 잘못된것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br />
그래서 저는 결국...애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들어오는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일단 들어왔습니다..<br />
남편은 자포자기상태로 유학도 중도에 포기하고 학교 수료 상태로 3개월후 한국에 들어와서는 몇달을 놀고 먹고 자면서 당료병도 걸리고...자기관리를 전혀 안했습니다..<br />
그러는 과정에서 저와의 다툼은 심해지고 취직을 하고나서도 가끔 연락없이 집에 안들어오곤해서 제 맘이 상했습니다..<br />
여러가지로 성격이 안맞는관계로 다툼이 잦다보니 저희는 서로를 무시하는 생활을 하게되었고..현재...한집에 살면서도 쳐다보지도 말하지도 않는답니다..<br />
저는 남편이 먼저 이혼서류를 만들어 올떄를기다리고 있습니다...<br />
정말 남편이 싫고....이런저런 제 마음 상태가 불안해서인지 아이들한테 화만 내게 됩니다...<br />
어떻게 해야할까요...제가 먼저 이혼을 요구해야하는지요?<br />
아님 더 참고 기다려야하는지요..남편 성격상 제가 기 죽이고 빌면서 기어들어가면 아마 부부관계가 나아질거라고 믿는듯합니다..<br />
남편이 워낙 강하고 제 생각에는 못되서 제가 죽어 들어가야만 같이 살수있을듯한데 전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주변 사람들도 저희남편의 행동들을 이해하지못합니다...<br />
남편은 이혼을 하면 큰아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합니다..<br />
전 두아이 다 제가 키워야한다고 생각하구여...<br />
조언좀 부탁합니다..<br />
<br />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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