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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어머니가 화가 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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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홍자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553회 작성일 04-07-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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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부모님이기 때문에 힘들게 하는 부분은 동전의 양면처럼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대부분 주는만큼 받기를 기대하게 되는데 연세가 드시면 더욱 그런 성향이 많아 지는것 같습니다.<br />
자식들만 바라보고 사시면서 나는 이만큼 잘하는데 너희들이 이럴 수 있느냐는 마음이지요. 일요일이 생일이니까 그날 연락이 오기를 하루종일 기다리시고 그 다음날도 기다리시느라고 화가 나셨겠지요. <br />
문제는 그분들의 반응에 님이 많이 힘든 것이지요. 자세한 것이 적혀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남편하고 힘든 것이 이일에 더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br />
사람은 얼굴이 다르듯이 감정에 더욱 민감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매사를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 다름을 서로 수용하고 서로 이해해주면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만 너는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비난하기 시작하면 관계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성격검사를 받고 1-2회 정도 상담을 받으시면 서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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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의 문제로 다시 이곳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br />
우리는 내가 바라는대로 남들이(남편이나 시부모님) 행동해 주지 않을때 많이 실망되고 화가 나지만 사실은 나를 사랑할 책임은 제일 먼저 나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은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요?<br />
혹시 그냥 앉아서 왜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느냐고 우울해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그럴때는 일어나 나를 이해해 줄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고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십시요. 나를 기쁘게 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남편이 도와준다면 고마운 것이고 아니면 좀 서운하지만 그에게 모든 책임을 떠맡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답니다. <br />
용기를 내십시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도 있습니다. 실망하지 마시고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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