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들어주셔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희망 댓글 0건 조회 4,025회 작성일 04-06-19 22:12

본문

저는 1남2녀중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내이고,, 오빠,언니는 출가했습니다.<br />
아버지는 멋있는 분이십니다. 어머니도 좋으신 분입니다.<br />
하지만 두분은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같지는 않습니다.<br />
지금은 대화를 하진 않으십니다.<br />
아버지는 존경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으실껍니다.<br />
하지만 어머니는 아버지를 무서워하십니다..<br />
워낙 바르고 정직하고 성실하시다보니 어머니는 살아오시며 상처받으셔서 <br />
이젠 서로 말을 안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다.<br />
저는 아버지랑 얘기를 하고 아버지편을 들지만 저또한 아버지께 중요한 것을 말하진 못합니다. <br />
아버지는 편하고 친근함보다는 권위적이신 거 같습니다.<br />
저의 진로문제도 어머니랑 상의하지만 실제적으로 얻어지는 게 없습니다.<br />
어머니는 제게 힘이 별로 안되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br />
그래서 가정이지만 그다지 기댈 곳이 없습니다.<br />
아버지께 얘기를 먼저 하면 아버지랑 친해질수 있을까요?<br />
사실 겁납니다. 평등한 위치도 아니고 혼날 꺼 같아서요..<br />
진로나 결혼문제도 걱정이 됩니다.<br />
아버지도 진로나 결혼문제 걱정하시는데..아버지께 하고 싶은 거 얘기드리면 <br />
되도 안한 얘기라 하실꺼 같아서 얘기를 못하겠습니다.<br />
제가 결혼하면 두 분은 어떻게 되실까 걱정도 되고..<br />
제가 중간에서 잘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br />
<br />
밥먹을때 요즘은 아버지랑 대화를 하지만 사실 속얘기는 아니거든요..<br />
시사문제라든가 이런 얘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제가 고민하는 얘기는 <br />
아니예요..<br />
모두 제가 잘되길 바라시는데 실제 제마음은 원망을 하고 있으니..<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2022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