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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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12 댓글 0건 조회 3,973회 작성일 04-06-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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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내모습이 싫다<br />
모두가 원치않는 내 삶을 무슨수로 애써 참으며 의미를 찾고 행복을<br />
추구할 이유가 있는지..세상은 마음먹기 달렸다는데 내겐 왜이리 어려운지.<br />
전엔 자학하며 환경탓을 많이 했는데..그 한계를 넘어서려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한가 보다..환경은 나에게 불리하지만 나의 의지또한 중요하고 변화시킬 힘이 있다고 믿고싶다. 더 넓은 세상엔 더 좋은 사람이 많을테니까 이 좁은 환경이 세상의 다가 아니잖아..단지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할뿐..그전엔 난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한 순간조차도 주체적으로 내가 선택하며 본질적 자아에 닿아있지 않는 지금...그분들도 환경에 의해 만들어져 지금의 어쩔수 없는 모습이겠지..전에는 몰랐고 조금씩 실체를 알아갈 무렵..나와 내 삶이 소중하고 지켜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든다. 그분들을 사랑하고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모든 이유들을 능가하지만..그래서 가족체계를 희미하게나마 지켜내고 싶지만..언제까지 내가 참고 견딜수 있을지..정상인과 또라이의 경계에서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미치기 직전..이런 나를 모르겠지..안다해도 인정하지 않겠지..그들에게 나는 세상밖 무지의 존재..아니 영원히 발견되지 않을 언제나 죽어있는 무엇이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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