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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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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하고 싶은 사람 댓글 0건 조회 3,547회 작성일 04-05-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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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많은 격려가 됐습니다.  결국 제 자신의 자존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잘 안됩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날 사랑해주는것이  늘 고맙다고 생각할 정도니까여..제 이런 성격 극복하고 싶어여 제보다 17살이나 더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났으니...자신감없는제 성격에 더 괴롭습니다. <br />
 선생님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비록 나이가 많아 쉽게 제 성격고치지기에 어렵겠지만 노력할겁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 제 아이들위해서도 .... <br />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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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상담원 wrote:<br />
> 일생의 동반자와 함께 서로 신뢰하며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열망이 님에게 무척 크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외도로 인하여 그 꿈이 깨어져서 마음이 무척 괴롭고 안정이 안되고 있네요.<br />
> <br />
> 님의 말씀과 같이 남편이 부인을 중요하게 여기고 마음을 위로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남편은 자기 감정을 감추거나 자기 주장을 잘못하고 우유부단하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힘이 약한 것 같습니다. 또한 남편은 자신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술집여성과 만났고, 아마도 그 원인을 부인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인은 남편의 이런 태도와 행동을 대하면서 남편을 신뢰할 수 없게 느끼겠지요.<br />
> <br />
> 반면에 님께서는 자기 자책감이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남편을 무조건 믿고 이해하려고 굉장히 애를 쓰면서도, 결국 남편에게 자신이 얻고자 하는 신뢰와 사랑을 얻지 못해서 좌절감과 상실감으로 엄청난 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아내 모습과 현실적인 자신의 모습 사이에서 그 간격을 줄이고자 님께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안들을 발견해 내지 못해서 괴로워하고 있네요.<br />
> <br />
> 먼저 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도록 권하고 싶습니다.<br />
> 남편이 술집 여자와 정리를 하고 가정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힘들다고 하셨지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br />
> 혹시 상대방 여성이 끊임없이 남편을 유혹해서 빼앗길까봐 두려운가요?<br />
> 아니면 남편이 평생 님과 함께 산다는 성실성에 대한 믿음이 없나요?<br />
> 아니면 남편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이 없나요?<br />
> 아니면 남편이 나를 지겨워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나요?<br />
> <br />
> 하지만 이 모든 불신과 두려움을 떨쳐버리세요.<br />
> 남편이 님보다 더 귀하고 좋은 여자와 아내를 만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 더욱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면서 남편의 외도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바랍니다.<br />
> <br />
> 현재 남편이 실수하여 어렵고 힘들어 할 때, 회복할 수 있도록 님께서 지탱해 주십시오. 그러나 빠른 시일 내에 술집여자와의 관계를 청산하라고 단호하게 말하십시오. 남편의 태도에 변화가 안보인다면 님께서도 더 이상 남편을 위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없다고 선언해야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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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고 싶은 사람 wrote:<br />
> >  오직유일하게 사랑하고 지금도 세상 어느 남자보다 더 멋지다고 생각한 내 남편이였는데...술집여자와 바람이 났어여..제 남편은 젊잖은 성격이고 친구들하고 어울려도 쉬운 농담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비록 술집여자와 바람이 났어도 그 사람은 많이 진지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다가도 잠꼬대로 그여자 이름을 불렸고 내가 술집여자라고 하면 싫어하는 눈치였으니 까여 그래도 말은 일순위는 아내라고 술집여자와 바람이 나도 길어야 6개월이상 안간다고 그애한테 그런 말을 했다고 절위로해 준다고 한 말이였습니다...그러나 본인의 입으로 정리 했다고 해놓고 그뒤로도 외박도 하고 전화 통화도 했으니 얼마나 그앨 좋와 했으면 그럴까여...그리고 그 여자가 남편을 얼마나 무시 할까여 몇번의 정리라고 하면서 계속 만났으니 까여..<br />
> >  제가 마지막 부탁이라고 하면서 무릎꿇고 빌었어여 바로 정리해 달라고..그러나 남편은 미안하다,이러지 말아라,그만 하자 이러면 더 생각난다 ,금방 정리 할거라고..차라리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더이상 안 만겠다고 했으면 제 마음이 가벼워질것 같은데..<br />
> >  조금 진정이 된것 같지만 그런 상황이 있었던 터라 그 사람 마음을 알수 없어서 불안하고 ...  <br />
> >  남편을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여...그래서 더 괴롭습니다...이혼하지 않을 거면 무조건 남편을 믿고 과거로 묻어 두어야 하는데...그간 겪은 상황들이 남편의 마음이 쉽게 정리가 돼진 않을 것 같내여...너무나 속상해서 밤마다 울고 있어여... 어떻게 하면 그사람이 정리한것을 알까여???마음이야 어쩔수 없겠지만 정리 됐다는 확신이 있다면 그 사람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전 최선의 노력을 할텐데....정리의 확신이 없어서 괴롭습니다..<br />
>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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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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