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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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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장 댓글 0건 조회 3,851회 작성일 04-05-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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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br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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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가족에게 희생만 하고 살았죠.자신의 몫도 없이....<br />
상처가 많은 남편은 자신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아내에게도 <br />
같은 잣대로 대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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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파하면 어디가 아프냐 말도 없이 오히려 웅크리고 냉정한 모습을 보인답니다.그사람이 아플땐 제가 어루만지고 쓰다듬어주고 하는데...섭섭해서 한마디 했어요.사람이 아픈데 뭍지도 않는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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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댁에서 종처럼 열심히 일하기를 바라죠. 시댁에 잘하고 시부모로 부터 인정받으면 남편의 주가가 올라가는것으로 여기는지, 남편은 제가 시댁에 가면 일거수 일투족을 살핀답니다.<br />
부담스러워 남편 눈치보면서 일한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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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 여자가 남자를 속이는 장면이 나왔는데(여자가 걸을 수 있는 데 걸을 수 없다고 한 장면) 그장면을 보더니 자신은 저런 여자를 용서할 수없다면서 저에게 화를 내는 거예요.주인공 여자는 남자 보란듯이 몰래 물리치료를 받고 나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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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생님! 남편은 저에게 가끔 속이는 것 없냐고 물어봐요.그리고 제가 안한 말을 했다고 우기거나, 거짓말 한다고 생각 하는 경향이 있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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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에 그런 일이 있었을 것이란 추측을 하지만...<br />
아마도 속았던 일이 많거나 동일시 하는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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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섭섭한 내색을 하면 그당시에는 오히려 강하게 나오다가 시간이 흐르면 약해지는 남편이랍니다.<br />
저도 내적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저런 남편을 믿고 살아야하는 생각이 들어요.<br />
그래서 아기도 갖고 싶지 않거든요.그렇게 냉정하고 볌덕이 죽끊는 남편을 보면<br />
살아야 하나 하는 의문이 생긴답니다.<br />
이런 남편의 성격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하는지 방법을 알았으면 좋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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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상의 드리고 싶은 것은 시댁의 태도에 대해 제가 시어른께 말씀 들려도 될지요.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만큼, 장남을 대우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시댁에 제가 남편의 입장을 얘기하는 것이 남편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다면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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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감사드립니다.<br />
이런 상황을 겪는 저도 연약한 모습이기에 상대가 그렇게 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해요.선생님의 좋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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