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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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생 댓글 0건 조회 3,824회 작성일 04-05-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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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7년차의 6살 딸과 5살 아들은 둔 아빠입니다.<br />
현제 애엄마가 이혼을 요구하고 있고 저는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혼하고자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 대화로 어떻게든 해결을 해보려고 노력하나 아내는 대화를 거부하고 애들 양육문제만 해결되면 이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br />
이혼을 요구하는 이유는 제가 너무 싫다는 겁니다. 저의 성격이나 가치관 태도등 모든것이 너무 너무 싫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데에 아내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한것으로 이제는 더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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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공무원이고 98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연애결혼이었는데 결혼 2개월을 남겨두고 처가와 저와의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해 파혼을 당했습니다. 이유는 돈의 씀씀이 입니다. 야외촬영을 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알아보는 데 장모님께서 동행을 하셨습니다. 처음 목적은 그냥 알아보자는 것인데 막상 그곳에서 저의 의견은 묻지도 않으시고 선뜻 계약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혼자서 나름데로 알아본 곳에 비해 비용이 두배정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내한테 이거 알아보러 온게 아니냐고 물었더니 아내는 아무말도 안하고 있고 장모님께서 그냥 여기서 하지 해버리는 것입니다. 제가 여유가 충분히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해서 장모님께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저한테는 낭비라고 생각이 듭니다.'라고 물론 주변에 스튜디오 사장이 함께있었구요. 해서 거기서 그냥 나왔는데 뜻밖에도 다음날 아내로 부터 이결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어른한테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느냐며(낭비라고 생각한다는 말) 그래서 부모님께서 화가나셔서 파혼을 결정하고 통보한 것입니다. 결론은 아내가 가출도 하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결혼 2주전에야 허락이 돼서 결혼은 정상적으로 하게됬습니다. 그리고 결혼 2달정도가 지났을 무렵 저와 아내의 성격차이(돈에 대한) 때문에 다시한번 위기가 왔습니다. 저와 아내는 둘다 성격이 불같으나 저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는 풀려고 하고 아내는 시간을 두고 그냥 넘어가려하는 면이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이 되면 서로 대화하고 원인을 보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지 고칠것은 무었인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식입니다.또는 저는성격이 10원한장이라도 꼭 필요한게 아니면 아끼고 큰돈이라도 필요한 곳이면 과감하게 사용하는 성격이엇는데 작은 부분의 의견차이가 싸움으로 확대되어 아내에게 폭행은 아니지만 겁이나는 행동을 하엿고 아내는 겁먹고 친정에 이런 상황과 이혼결정을 이야기하였고 부모님께서는 이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저희는 부부간, 저와 처갓집간, 아내와 친정간의 문제가 심각하게 발전하였고 아내는 이혼결정을 하였으나 막상 이혼은 하지 못하고 저와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저 계속 부부싸움하고 처가와는 서로 안보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런생활을 1년정도하였고 딸이 태어날때까지 처가와는 남남처럼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기간동안 부부간에도 많은 문제와 싸움이 있었고 아내가 저에게 많은 실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공무원이다보니 관료주의적인 태도나 명령조의 말투가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직설적입니다. 아내는 이런 직설적인 말투로 자신도 많이 상처 받았고 여러사람이 상처받는 다고 합니다. 직업상 이렇게되었고 많이 고쳐보려고 항상 노력하는 중입니다. <br />
이런 문제들이 있어서 인지 저의 부부관계는 상당히 힘들고 거칠어졌습니다. 아내는 뚝하면 안산다 이혼한다 집나간다하고 그런말이 나올때만다 저는 왜 자꾸 그런말을 하냐 하며 싸우고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내는 막상 한번도 집을 나간적은 없구요. 둘째도 낳고 몇년간 이런 부부관계가 계속되었습니다.저희부부는 싸움을 하게되면 항상 이혼이라는 단어가 아내입에서 나옴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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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처가에 대해 잠깐 말씀을 드리면 아버님께서는 상당히 가정적이시고 별로 말씀이 없으신 분입니다. 장모님은 괭장히 다혈질이시고 심정의 변화가 시시각각으로 변하시고 상대방의 기분이나 생각을 잘 안들으시고 어머님의 말씀만 빠르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처남은 약간의 마마보이고 고집이 센 편이나 나름데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 생각해보면 저와 장모님께서 너무 안맞고(아내도 인정하는 부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간의 일들때문에 제 마음속에 약간의 반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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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처가는 아버님께서 신장암 말기를 선고받아 분위가 안좋은 상태입니다. 아내와 관계가 더욱 나빠진것도 이시기입니다. 저는 나름데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아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서운한가 봅니다. 그리고 저의 태도나 말투가(관료주의적 명령조) 더욱 싫다고 합니다. 아버지 병 치료관련되서 어머니께서 어떤식으로 하신다고 하면 저는 왜그렇게 하신다니 하며 아내에게 불평을 자주 하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서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어머님에 대한 소원한 마음이 제게 남아있어서인지 자꾸 그럽니다. 이러는 제가 아내는 너무 싫다고 합니다.(직설적인 말투 포함)<br />
지난 토요일날 일입니다. 처남과 처가집에서 둘이서 술을 한잔 하다가 가벼운 언쟁이 있었습니다. 현제 처남은 모기업(공채)에 비정규직으로 3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조만간 인사에서 정규직으로 될지 아닐지가 결정난다고 합니다.(사실은 2월초에 결정된다는 것이 지금까지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처남은 이직을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처남에게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처갓집의 현제 상황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그래 니가 특별한 백이있냐, 그렇다고 돈이 많냐] 요즘 살아남을려면 개인 능력을 끼워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또 '[니가 명함을 내밀수 있는 일류대학을 나온것도 아니고] 그런상황에서 살아남을려면 개인능력을 끼워야 한다. 영어는 기본이고 너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만들어야한다. 나이 먹었지만 밤새서라도 공부해서' 처남에게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저는 순수하게 처남에게 현제상황과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준비하고 잘 살아야된다는 의미로 말을 했는 데 처남은 집을 무시하고 자신의 기를 죽였다고 생각을 해서 화가 났나 봅니다. 다음날 처남은 어머님과 아내에게 지금 제가 글로 쓴 부분중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화를 냈다고 합니다. 물론 아내도 어머님도 화가 나셨고 아내는 그자리에서 식구들에게 '저사람은 언래 저렇게 버릇없이 말하는 스타일이고 무시하라고' 말했답니다. 아버님께서도 그이야기를 들으시고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다고 합니다.(투병중이십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당분간 저를 보고싶지 않다고 말씀하셨고 아내는 이혼을 결심했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어머님께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보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순수하게 열심히 살아보자고 이야기한것인데 아내와 처가집 식구들은 너무 버릇없이(직설적으로) 말하고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아내에게 아니다 설명하려고 해도 들어주지도 않고 이미 당신말로 인해 상처를 받았는데 이제와서 무었하냐고 합니다. 아내는 저한테 항상 그런다고 합니다. 말을 해놓고 자기가 화를 내면 그런뜻이 아닌데 왜그렇게 생각하냐고 이런식으로 항상한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말한게 같은상황인데 제가 말한것은 그런뜻으로 한게 아닌데 항상 다르게 받아들이고 화를 냅니다. 물론 저의 말표현에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가에 상황을 설명할 기회도 없고 어머님께서는 분명히 와서 그런뜻이 아닌데 오해한것 같다하면서 변명할게 뻔하니 오지말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답답합니다. 아내에게 그날의 상황을 억지억지해서 처음부터 있는 그데로 말을 해줬고 저의 마음도 이야기를 하였으나 아내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저의 행동이나 말을 미루어 보아 어떻게 이야기 했는 지 다 안다며 저의 이야기는 무시하고 그래서 저와 더이상은 살지 못한다고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아버님 병치료에 들어간 비용은 거의 다 저희가 부담을 하였는데 어머니께서는 그것 다 돌려줄테니 이제는 우리집일에 저는 신경쓰지 말라고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br />
아내는 아이들 양육에 관한 문제만 해결되면 바로 이혼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반대하고 있구 설령 이혼을 하게된다 하더라도 아이들 양육은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내는 저와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원래 그런 인간인데 그리고 이미 내마음은 이혼을 결정했고 근본적으로 제가 싫은데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고 합니다. 마음을 완전히 닫아놓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이혼을 하지 말자 내가 열심히 노력할게 해도 아내는 이미 늦었고 이렇게 싸우고 냉랭한 부모 밑에서 그리고 저같은 사람밑에서 아이들이 자라느니 이혼하는게 더 교육상 좋다고 말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조금만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면 해결될 것 같은데 그리고 아이들에게 부모이혼이라는 충격이 얼마나 큰데.. 답답함니다. 어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 제가 어찌해야되나요. 이혼을 해야되나요... 아니면...<br />
너무 긴 이야기를 쓴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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