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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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949회 작성일 04-04-23 16:09본문
어머니가 여동생과 비교하면서 불공평하게 님을 대하고 있어서 힘드시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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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어머니가 님과 여동생을 비교해 왔다면, 님께서는 항상 상대방의 반응에 민감하여 분노가 많고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서 부적절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기 쉽습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인격적인 대접을 받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인정을 통해서만 자신을 가치있다고 여깁니다.<br />
<br />
가족내에서의 가치 평가 기준이 공부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제 님께서도 대학생이면 성인이니까 동생처럼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싶다고 어머니에게도 할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엄마를 사랑하지 않거나 미워하는 것은 아닙니다.<br />
<br />
어머니가 동생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특별 대우를 하면서 동시에 통제한다면 여동생도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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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부정적인 목소리에서 벗어나서 자신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책임지는 삶을 이루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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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련 wrote:<br />
> 전 평소에 가족들과 관계가 원만하며 가족들을 매우 사랑합니다<br />
> 그런데 한가지 엄마한테 서운할때가 있습니다<br />
> 제가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엄마는 무조건적으로 <br />
> <br />
> "넌 안돼!"<br />
> "넌 할수없어."<br />
> "하지마!"<br />
> "넌 둔하고 머리가 나뻐서 안돼"<br />
> <br />
> <br />
> 그리고 저보다 4살 어린 여동생이 있습니다<br />
> 엄마는 동생에게 돈이건 뭐건간에 무조건 투자하고 적극적이세요<br />
> <br />
> <br />
> 그럴수밖에 없는거 저도 이해는 가는데요 그래도 엄마는 너무 직접적으로 말을 하세요.<br />
> 전 공부도 못하고 대학도 턱걸이로 전문대를 간신히 들어갔습니다<br />
> 그에 반면 동생은 1등 아니면 2등만하는 아이입니다<br />
> <br />
> 저희엄마 평소에는 동생과 저에게 모두 공평하게 대하시고 똑같이 사랑해 주십니다. 그런데 꼭 제가 뭔가 돈이 들어가는 일을하게되면 그렇게 말을 하십니다<br />
> "넌 안돼." "하지마" "넌 머리가 나빠서 안돼" 등등 <br />
> <br />
> 그렇다고 저희집 형편이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는 저희집이 중상위라고 생각합니다<br />
> <br />
> <br />
> 한번은 제가 고3때 이런생각을 했습니다<br />
> 난 20살이 되면 꼭 운전면허를 따야지 하고 저혼자 중얼거리는걸 엄마가 들으시고 "하지마.. 넌 머리가 나빠서 사고만 내키고 엄마가 뒤치닥 거릴해야돼." <br />
> 그때 전 제가 정말 둔하고 머리가 나쁘니까 사고만 내겠지? 안해야 겠다.<br />
>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br />
> <br />
> 엄마는 저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자꾸만 위축들게 합니다. 그리고 저보고 결혼도 하지말라고 종종말하세요. 그런말을 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br />
> 제가 물어보면 대답도 안해주시니까 그냥 아에 전 엄마한테 질문을 잘 안합니다.<br />
> <br />
> <br />
> 이번에도 제가 피아노를 급하게 배워야 하는 상황이라서 학원을 보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엄마가 들은척도 안하십니다...ㅠㅠ<br />
> 어쩌면좋져?<br />
> <br />
> <br />
> <br />
> <br />
> 참고로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엄마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안습니다<br />
> 저는 엄마를 많이 좋아합니다. 다만 위에 내용처럼 그런식으로 저를 대하는게 못마땅할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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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어머니가 님과 여동생을 비교해 왔다면, 님께서는 항상 상대방의 반응에 민감하여 분노가 많고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서 부적절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기 쉽습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인격적인 대접을 받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인정을 통해서만 자신을 가치있다고 여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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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내에서의 가치 평가 기준이 공부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제 님께서도 대학생이면 성인이니까 동생처럼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싶다고 어머니에게도 할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엄마를 사랑하지 않거나 미워하는 것은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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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동생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특별 대우를 하면서 동시에 통제한다면 여동생도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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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부정적인 목소리에서 벗어나서 자신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책임지는 삶을 이루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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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련 wrote:<br />
> 전 평소에 가족들과 관계가 원만하며 가족들을 매우 사랑합니다<br />
> 그런데 한가지 엄마한테 서운할때가 있습니다<br />
> 제가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엄마는 무조건적으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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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안돼!"<br />
> "넌 할수없어."<br />
> "하지마!"<br />
> "넌 둔하고 머리가 나뻐서 안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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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보다 4살 어린 여동생이 있습니다<br />
> 엄마는 동생에게 돈이건 뭐건간에 무조건 투자하고 적극적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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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수밖에 없는거 저도 이해는 가는데요 그래도 엄마는 너무 직접적으로 말을 하세요.<br />
> 전 공부도 못하고 대학도 턱걸이로 전문대를 간신히 들어갔습니다<br />
> 그에 반면 동생은 1등 아니면 2등만하는 아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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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엄마 평소에는 동생과 저에게 모두 공평하게 대하시고 똑같이 사랑해 주십니다. 그런데 꼭 제가 뭔가 돈이 들어가는 일을하게되면 그렇게 말을 하십니다<br />
> "넌 안돼." "하지마" "넌 머리가 나빠서 안돼" 등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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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저희집 형편이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는 저희집이 중상위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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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은 제가 고3때 이런생각을 했습니다<br />
> 난 20살이 되면 꼭 운전면허를 따야지 하고 저혼자 중얼거리는걸 엄마가 들으시고 "하지마.. 넌 머리가 나빠서 사고만 내키고 엄마가 뒤치닥 거릴해야돼." <br />
> 그때 전 제가 정말 둔하고 머리가 나쁘니까 사고만 내겠지? 안해야 겠다.<br />
>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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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저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자꾸만 위축들게 합니다. 그리고 저보고 결혼도 하지말라고 종종말하세요. 그런말을 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br />
> 제가 물어보면 대답도 안해주시니까 그냥 아에 전 엄마한테 질문을 잘 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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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제가 피아노를 급하게 배워야 하는 상황이라서 학원을 보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엄마가 들은척도 안하십니다...ㅠㅠ<br />
> 어쩌면좋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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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엄마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안습니다<br />
> 저는 엄마를 많이 좋아합니다. 다만 위에 내용처럼 그런식으로 저를 대하는게 못마땅할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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