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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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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련 댓글 0건 조회 3,994회 작성일 04-04-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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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소에 가족들과 관계가 원만하며 가족들을 매우 사랑합니다<br />
그런데 한가지 엄마한테 서운할때가 있습니다<br />
제가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엄마는 무조건적으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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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안돼!"<br />
"넌 할수없어."<br />
"하지마!"<br />
"넌 둔하고 머리가 나뻐서 안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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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보다 4살 어린 여동생이 있습니다<br />
엄마는 동생에게 돈이건 뭐건간에 무조건 투자하고 적극적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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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밖에 없는거 저도 이해는 가는데요 그래도 엄마는 너무 직접적으로 말을 하세요.<br />
전 공부도 못하고 대학도 턱걸이로 전문대를 간신히 들어갔습니다<br />
그에 반면 동생은 1등 아니면 2등만하는 아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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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 평소에는 동생과 저에게 모두 공평하게 대하시고 똑같이 사랑해 주십니다. 그런데 꼭 제가 뭔가 돈이 들어가는 일을하게되면 그렇게 말을 하십니다<br />
"넌 안돼." "하지마" "넌 머리가 나빠서 안돼" 등등 <br />
<br />
그렇다고 저희집 형편이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는 저희집이 중상위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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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제가 고3때 이런생각을 했습니다<br />
난 20살이 되면 꼭 운전면허를 따야지 하고 저혼자 중얼거리는걸 엄마가 들으시고 "하지마.. 넌 머리가 나빠서 사고만 내키고 엄마가 뒤치닥 거릴해야돼." <br />
그때 전 제가 정말 둔하고 머리가 나쁘니까 사고만 내겠지? 안해야 겠다.<br />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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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저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자꾸만 위축들게 합니다. 그리고 저보고 결혼도 하지말라고 종종말하세요. 그런말을 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br />
제가 물어보면 대답도 안해주시니까 그냥 아에 전 엄마한테 질문을 잘 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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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제가 피아노를 급하게 배워야 하는 상황이라서 학원을 보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엄마가 들은척도 안하십니다...ㅠㅠ<br />
어쩌면좋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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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엄마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안습니다<br />
저는 엄마를 많이 좋아합니다. 다만 위에 내용처럼 그런식으로 저를 대하는게 못마땅할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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