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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적절한 경계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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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임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4,198회 작성일 04-04-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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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님, 18일자 보낸 글에 함께 답을 드렸습니다.<br />
<br />
행복 wrote:<br />
> 선생님 안녕하세요.<br />
> 선생님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br />
> <br />
> 시어머니와 남편과의 관계가 밀착되어 있는데, 남편은 시어머니에 대해서는 객관적이지 못하고, 저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다 시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br />
> <br />
> 동서가 아이를 낳아서 제가 "동서 용돈 좀 줄까?"라고 했더니, 남편 왈"시어머니는?"그래서 저는 "어머니는 생활비 드리쟎아"--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한달에 65만원입니다.(집 대출금과 생활비)적은 돈이 아닌데도 남편은 더했으면 하는가 봅니다.<br />
> 이젠 결혼도 했고 혼자도 아닌데...다음날 남편이 전화로 "어머니께 동서 몸조리에 쓰라고 얼마를 드리고 왔어""그리고 매형 입원비 얼마나 도와드려야 할까?나는 장남이라 손이커서...내가 얘기 하면 당신이 놀랄것 같아, 당신이 먼져 말하기를 기다렸는데 아무 얘기가 없어서...당신이 그 병이 병원비가 얼마 드는지 알아보고 드려야 할 돈을 얘기해봐"하더군요.저는 아연실색...했습니다.<br />
> <br />
> 선생님! 남편의 가족들은 저의 존재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합니다.<br />
> 저 또한 항상 남편을 찿고, 나 몰래 도움을 요청하는 그들이 편치 만은 않아요.<br />
> 우리 가정이 안정을 찿기도 전에 늘 문제거리를 들고 오는 그들이 부담스럽습니다.<br />
> 어떻게 하면 시댁과의 적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br />
> <br />
> 남편은 저의 월급에 관심이 많아요.얼마를 버는지, 통장을 가져와라...가끔은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수입을 알면 시댁에 돈이 더 들어갈것 같아 제가 버는 돈은 저혼자 관리하고 있습니다.남편이 지나치게 돈에 관심을 가지고 시댁은 손벌리는 사람 많으니까 자연히 내것을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br />
> 선생님! 경제적인 부분은 어떻게 해야할지 현명하신 말씀 기다리겠습니다.<br />
> <br />
> 마지막으로 남편은 자신에 대해 엄하고 폭발하는 성격입니다.시댁에게는 너그럽지요.남편은 자신을 대하는 방식으로 저를 대하곤 합니다.<br />
> 어떻게 하면 나의 존재를 남편으로부터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 시키고 대우받을 수 있을까요.<br />
> <br />
> 선생님의 값진 말씀 감사드리며 다시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 고맙습니다.<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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