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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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혜욱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900회 작성일 04-04-03 08:43본문
결혼한지 1년 3개월이라면 아직 신혼이랄 수도 있는데, 너무 우울하고 눈물이 나신다니 많이 속상하신거 같습니다.<br />
남편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셨는데 남편에 대한 기대를 한 번 살펴보시기바랍니다. 말씀하신바로는 안정된 경제생활과 가사를 잘 돕는 남편,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를 기대하고, 소원한 부부관계등을 드셨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우울하고 눈물이 나고 답답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
사실 사람에게 있어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받고 수용받고 인정받는 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열망으로 누구에게나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충족이 안되었을 때 외로움을 느끼며 삶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br />
사람에게는 각기 다른 사랑의 언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그렇게 표현을 해주어야만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지요. 예를 들면 인정하는 표현을 해야만 느낀다던가 아니면 행동으로- 예를 들어 가사를 돕는다든가 쓰레기를 버려준다던가, 또는 선물을 받아야한다든지, 또는 스킨쉽이 있어야한다든지, 아니면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br />
님에게 있어 남편이 어떻게 할 때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는지 한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솔직하게 표현하시고 요구하십시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으세요. 예를들면 하루중 함께하는 시간을 정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서로 사랑의언어에 대해 나누고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br />
끝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행복에 대한 책임과 선택은 자신에게 있습니다.<br />
님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br />
참고로 5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한 책이 시중에 있습니다. 원하시면 연구소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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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wrote:<br />
> 안녕하세요? 대구에사는 결혼 1년 3개월된 27세 주부입니다.<br />
> 연애를 7년이나 했는데 결혼이라는걸 하고나선 역시 경제적 문제로 싸우게 되더라구요. 남편은 인터넷 사업을 합니다. 24시간중 잠자는 6시간을 빼곤 컴퓨터를 하지요. 일 하는데 비하여 경제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많지 않으니 전 돈 많이 못 번다고 짜증을 내곤하지요. 남편은 몸이 피곤하게 일하는데도 수금이 잘 되지 않으니 자기도 짜증을 내고 나도 내고 매일 좋은날이 없습니다. 전 요즘들어 자꾸 눈물이나요.<br />
> 대학원 학벌이며 친정 가정환경 어려움 모르고 모자라는것 없이 살았는데...남편을 잘못 만나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요. 다른 남편들은 모두 안정된 월급도 받아오고 가정일도 잘돕고 아무튼 다른 남편보다 우리 남편이 너무너무 않좋아보여요. 일을 밤에 해야하니 같이 잠자리에 들지 못합니다. 제가 먼저자고 새벽 거의 아침이 되어야 신랑이 잠자리로 들거든요. 많은 부부관계도 원하지 않는데 요즘은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남편의 사랑이 받고 싶네요.보통 성관계는 일주에 한번 어떤땐 이주에 한번 정도입니다. 그러니 삶에 재미가 없네요. 요며칠전엔 이혼이라는 말을 꺼냈다가 신랑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신랑은 예전 7년전이나 지금이나 제가 좋은가봐요. 전 다른 남자와 비교를 자꾸하게 되는데... 지금도 너무 울적해서 눈물이 나네요...<br />
>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그래서 4월엔 국비무료의 조리과정을 듣기로 했어요.<br />
> 좀 일상에서 벗어날수 있을듯하여서요... <br />
> 우리집 부부문제에 해결방안이 될만한 답변을 해주세요... 꼭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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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셨는데 남편에 대한 기대를 한 번 살펴보시기바랍니다. 말씀하신바로는 안정된 경제생활과 가사를 잘 돕는 남편,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를 기대하고, 소원한 부부관계등을 드셨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우울하고 눈물이 나고 답답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
사실 사람에게 있어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받고 수용받고 인정받는 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열망으로 누구에게나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충족이 안되었을 때 외로움을 느끼며 삶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br />
사람에게는 각기 다른 사랑의 언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그렇게 표현을 해주어야만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지요. 예를 들면 인정하는 표현을 해야만 느낀다던가 아니면 행동으로- 예를 들어 가사를 돕는다든가 쓰레기를 버려준다던가, 또는 선물을 받아야한다든지, 또는 스킨쉽이 있어야한다든지, 아니면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br />
님에게 있어 남편이 어떻게 할 때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는지 한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솔직하게 표현하시고 요구하십시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으세요. 예를들면 하루중 함께하는 시간을 정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서로 사랑의언어에 대해 나누고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br />
끝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행복에 대한 책임과 선택은 자신에게 있습니다.<br />
님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br />
참고로 5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한 책이 시중에 있습니다. 원하시면 연구소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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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wrote:<br />
> 안녕하세요? 대구에사는 결혼 1년 3개월된 27세 주부입니다.<br />
> 연애를 7년이나 했는데 결혼이라는걸 하고나선 역시 경제적 문제로 싸우게 되더라구요. 남편은 인터넷 사업을 합니다. 24시간중 잠자는 6시간을 빼곤 컴퓨터를 하지요. 일 하는데 비하여 경제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많지 않으니 전 돈 많이 못 번다고 짜증을 내곤하지요. 남편은 몸이 피곤하게 일하는데도 수금이 잘 되지 않으니 자기도 짜증을 내고 나도 내고 매일 좋은날이 없습니다. 전 요즘들어 자꾸 눈물이나요.<br />
> 대학원 학벌이며 친정 가정환경 어려움 모르고 모자라는것 없이 살았는데...남편을 잘못 만나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요. 다른 남편들은 모두 안정된 월급도 받아오고 가정일도 잘돕고 아무튼 다른 남편보다 우리 남편이 너무너무 않좋아보여요. 일을 밤에 해야하니 같이 잠자리에 들지 못합니다. 제가 먼저자고 새벽 거의 아침이 되어야 신랑이 잠자리로 들거든요. 많은 부부관계도 원하지 않는데 요즘은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남편의 사랑이 받고 싶네요.보통 성관계는 일주에 한번 어떤땐 이주에 한번 정도입니다. 그러니 삶에 재미가 없네요. 요며칠전엔 이혼이라는 말을 꺼냈다가 신랑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신랑은 예전 7년전이나 지금이나 제가 좋은가봐요. 전 다른 남자와 비교를 자꾸하게 되는데... 지금도 너무 울적해서 눈물이 나네요...<br />
>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그래서 4월엔 국비무료의 조리과정을 듣기로 했어요.<br />
> 좀 일상에서 벗어날수 있을듯하여서요... <br />
> 우리집 부부문제에 해결방안이 될만한 답변을 해주세요... 꼭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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