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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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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미 댓글 0건 조회 3,749회 작성일 04-03-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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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사는 결혼 1년 3개월된 27세 주부입니다.<br />
연애를 7년이나 했는데 결혼이라는걸 하고나선 역시 경제적 문제로 싸우게 되더라구요. 남편은 인터넷 사업을 합니다. 24시간중 잠자는 6시간을 빼곤 컴퓨터를 하지요. 일 하는데 비하여 경제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많지 않으니 전 돈 많이 못 번다고 짜증을 내곤하지요. 남편은 몸이 피곤하게 일하는데도 수금이 잘 되지 않으니 자기도 짜증을 내고 나도 내고 매일 좋은날이 없습니다. 전 요즘들어 자꾸 눈물이나요.<br />
대학원 학벌이며 친정 가정환경 어려움 모르고 모자라는것 없이 살았는데...남편을 잘못 만나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요. 다른 남편들은 모두 안정된 월급도 받아오고 가정일도 잘돕고 아무튼 다른 남편보다 우리 남편이 너무너무 않좋아보여요. 일을 밤에 해야하니 같이 잠자리에 들지 못합니다. 제가 먼저자고 새벽 거의 아침이 되어야 신랑이 잠자리로 들거든요. 많은 부부관계도 원하지 않는데 요즘은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남편의 사랑이 받고 싶네요.보통 성관계는 일주에 한번 어떤땐 이주에 한번 정도입니다. 그러니 삶에 재미가 없네요. 요며칠전엔 이혼이라는 말을 꺼냈다가 신랑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신랑은 예전 7년전이나 지금이나 제가 좋은가봐요. 전 다른 남자와 비교를 자꾸하게 되는데... 지금도 너무 울적해서 눈물이 나네요...<br />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그래서 4월엔 국비무료의 조리과정을 듣기로 했어요.<br />
좀 일상에서 벗어날수 있을듯하여서요... <br />
우리집 부부문제에 해결방안이 될만한 답변을 해주세요... 꼭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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