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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안녕하세요. 어떻게 해야할지..판단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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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홍자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4,331회 작성일 04-04-01 11: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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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성장기를 보내셨군요.<br />
그럼에도 부모님을 위해 이런 곳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게 잘 성장하신 것을 축하 드리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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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하시겠지만 현재 아버지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어머님이 그동안 대처해오신 방법과 다른 방법을 찾으신다면 어떤 형태로든 변화는 생기겠지요. 어머니보다 더 경험이 없는 딸에게 하소연 하시기 보다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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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님께서도 이같은 가족문제를 어느정도 정리를 하셔야 결혼을 포함하여 일상의 삶이 편해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들 때문에 부적절한 분노로 괴로워 하거나 또는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혹은 무기력감이나 우울함때문에 고통을 당하기도 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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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모님의 문제는 부모님들께 돌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br />
님께서 그 중간에 끼어 있는한 부모님들도 변화를 시도하기가 어려워집니다.<br />
어머님께 정보는 드리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해결하시도록 어머님의 짐을 돌려 드리세요. 이 짐은 나누어 진다고 가벼워지는 것이 아니라 이상태로 균형을 유지하게 해서 오히려 변화를 방해 할 뿐이지요.  물론 의논상대는 되어 드리지만 스스로 선택하시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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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그 짐을 지고 같이 허덕인다면 님은 에너지가 부족하여 자신을 잘 돌볼 수가 없습니다. 즉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님이 불행해진다면 어머니는 더욱 힘들어 질뿐이므로 결코 효도도 될 수 없지요. 부모님과 자녀들 사이에 필요한 경계선을 그으시고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현실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가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며 특히 이런 일은 많은 에너지를 뺏어갈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체의 순환도 방해하기때문에 자신의 삶이 자꾸 어려워지고 그릇된 판단을 내리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그나마 따로 나와서 사시게 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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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돌보아 나의 내면이 강해지고 내가 행복해 질때 님의 가족이 그것에서 새로운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특히 동생을 위해서는 더욱 바람직한 일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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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아프거나 힘든일이 수반되는 법입니다.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나의 몫이지요. 모든 것이 해결된 뒤에 잘 살아가려 한다면 영원히 그런 순간은 안 올지도 모릅니다. <br />
자 이제 힘을 모아 자신을 일으켜 세우시기 바랍니다. <br />
힘이 있기에 이런 곳도 찾으실 수 있는 것이니까 그런 자신을 믿으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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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 연구소에 김영애박사님이 하고 계시는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들으시면 힘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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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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