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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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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신 댓글 0건 조회 3,573회 작성일 04-03-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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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자 상담원 wrot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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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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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너무 고맙구요...여러번을  읽어보았습니다.<br />
 사실 읽기전까지도 "오늘은 답변글이 있을가? 빨리 한번 찾아보고 신랑 도우러 나가야지..."그런 생각으로 사이트에 들어온것이였어요.그런데 답변글을 읽고보니 정말 제가 너~무 주도적이여서 남편의 그런 성격을 더 키운점도 없지 않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안나가기로 했습니다. 오후엔 나도 병원에 가서 아픈 무릎도 보고 그럴려구요...<br />
 결혼전엔 친구들에게서 너에겐 해결못할 일이 없을것같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저 개인에게 무슨 일이 있다면 저는 잘 풀어나가는 편인데 부부간의 일은 정말 아니더라구요...남편이라는 존재보다 남편 그 사람도 소중한 인간인데 난 소중하다는 말 그 말뿐이고 마음속으로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었어요. 남편이 나보다 노래를 못하기에 남편이 나보다 줄넘기를 못하기에 남편이 나보다 낚시도 못하기에 심지어 남편이 나보다 공도 못차기에.........  단 한가지--나보다 따뜻해요. 이건 내가 결혼전에 바랬던것이지만 지금은 아닌것같아요. 내가 시초의 마음을 잃어버렸을가요..... 따뜻한 면에선 남편이 처음에 내가 바랬던 이상으로 해주는데요.... <br />
 어떻게 되였든 오늘 답변글을 읽어보니 마음에 와닿는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제가 꼭 노력해보겠습니다. 남편이 아니라 나자신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또 다른 방향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오늘 지금부터..........<br />
 <br />
너무나 고맙습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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