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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과 현명하게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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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2 댓글 0건 조회 3,661회 작성일 04-03-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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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지만 한번 싸우면 크게 싸우는 부부.<br />
결혼6년차입니다. <br />
저희 부부가 바로 그런답니다. 저흰 자주 싸우진 않는 편입니다.<br />
그런데 한번 싸웠다하면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크기가 커져버립니다.<br />
싸움의 원인의 크기완 상관없이요.<br />
그렇게 싸웠다가도 어쩌다 화해를 하고나면 남들이 부러워할정도로 서로가 다정합니다. 남편의 화는 제가 보는 입장에선 아주 뜻밖이고, 황당한데에서 많이 터집니다. 그리고 싸우면 저는 이야기를 해서 풀을수 있을것도 같은데, 그인 아예 말을 안해버립니다. 결혼햇수가 더해갈수록 더 심각해졌습니다.<br />
저의 성격은 대체로 내성적이면서도 때론 당차보인다는 말도 듣습니다.<br />
약간의 낯가림이 있지만 말수가 적은 것도 아닙니다.<br />
그인 약간의 양면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개구짖고, 유머스러워서 주변에서 인기도 많지만 과묵합니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가 누님들과 키워주셨구요,결혼하고나서도 시할머니를 저희가 모시고 삽니다.<br />
주로 큰 싸움은 거기서 일어나지만 횟수는 많지 않습니다.<br />
시댁사람들도 굉장히 좋은편이구요, 그이도 평소에 저를 많이 이해하려 들지만..<br />
어린 제가 시할머니를 모신다는 것에 대해 피해의식이 많음을 가끔은 보여주기도 합니다. 감추고는 있지만 굉장히 미안해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br />
이번에도 다퉜는데 삼일째 말을 안합니다. 아무런 말도..<br />
이대로 있으면 서로 다른 생각으로 골이 깊어지니 이야기해보자 했더니<br />
화가 나있으니 내버려두라며 생각중이랩니다.<br />
그리고 여전히 말이 없습니다.<br />
답답해 미치겠고...<br />
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싸움을 마칠수 있을까요.<br />
저는 근본적인 저희 부부싸움의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습니다.<br />
너무 미안하면 그만큼 더 화가 나기도 하나요?<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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