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어떻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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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638회 작성일 04-03-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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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편은 사회적인 기능은 하시는 분이지만 심리적 기능은 제대로 하지 못하시는 분입니다.<br />
2. 가족배경으로 보아서 여성에 대한 분노와 상처로 인해 적절한 배우자 역할을 못하는 분입니다. 아마도 자녀들에게도 그리 건강한 아버지 역할도 하지 못하시는 분일 것입니다.<br />
3. 이런 분은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br />
4. 이런 분하고 결혼 생활을 지속하다보면 자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결국 결혼생활을 지속하여도 행복하거나 건강한 삶을 살지 못할 것입니다. <br />
5. 이런 분은 부인을 비난하면서도 대개는 헤어지지 못합니다. 부인이 단호한 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남편을 대하셔야 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저항이 있을 것입니다. 또는 어머니한테 가지고 있는 분노와 두려움 등을 부인에게 투사하여 미리 두려워 관계를 단절하려고 할 지도 모릅니다.<br />
6. 본인이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개 이런 경우 오랜 세월이 지나 할 수 없어야 상담을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br />
7. 이 것도 저 것도 할 수 없으면 지금부터라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제적 능력이 생기면 자기의 것으로 지키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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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wrote:<br />
> 저는 결혼4년차 주부입니다.<br />
> 저희 남편(30대중반)여성에대한 강한 편력이있습니다.거의 조선시대 사상이라보시면됩니다. 여자들이 모여있거나 TV에나와서 의견을 이야기하는것 심지여 엄마와 딸이 함께있는것만 봐도 욕설이 쏟아져 나오죠...여자들은 모이면 뭔가를 도모하고 꾸민다고 생각합니다. <br />
> 결혼초 저와 친했던 엄마는 전화도 자주하시고 맛있는걸하신날엔 종종  와서 먹으라고 하시곤 했습니다. 단지 친정엄마가 시집간딸에게 전화를 자주하고 오라가라 한다는이유로 우린 엄청나게 싸우곤 했습니다.1,2년을 그런 문제로 싸우다 지쳐 저희는 친정과의 왕래를 거의끊고 아주특별한 일이있는 날만 저 혼자가거나 눈치눈치보며 함께갑니다.<br />
> 저희남편을 특히 어머니 라는 존재에대해 어머니는 무조건 희생하고,참고,인내하고,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조금이라고 어머니로써 자신을 생각한다거나 자기의견을 피력하면 어머니가 아니고 자식을 버린여자고 말도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평소에 활달하고 손 발 이 크고 잔정이 없는 우리엄마를 아주 싫어합니다. 친정 엄마라면 딸이 일할 수 있도록 외손주도 키워주고 딸네집에 오면 부엌으로 바로가서 구석구석치워주고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죠...사실 저희엄마는 평생을 장사를 하셨고 제가 고등학교때 부터도" 니들자식은 니들이 키워라 엄만 노후만큼을 즐겨야겠다." 라고 말씀하셨던 분이고 현대를 하는 우리에겐 저도 엄마말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br />
> 남편을 장모가 애를 키워주지 않아 제가 직장를 그만두고 혼자만 돈을벌고 있는걸 늘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넌 평생 내 피만 빨아먹고 살거지?""넌 30년을 넘게 뭐하고 살았냐?" "애그~그래 그게 니잘못이냐? 널그렇게 키운 니네엄마 잘못이지"등의 정말 죽을때까지 잊혀지지않을 말을 서슴없이 합니다.<br />
> 지금도 저에게 너무나 불만이 많습니다. 저분하다, 애를 못키운다, 센스가 없다, 세상물정을 모른다, 자기관리를 않한다, 헤프다... 앞 상담건중  '강한불만형' 이란 용어가 있던데 바로 그렇습니다. 납들할 수 도없고,동의할 수도 없는 억울하고 심한소리를 듣고도 대꾸를 하면 바로 큰싸움이 되 흥분을 하며 결국엔 울면서 "내가 뭘잘못했어! 열심히 사는것도 죄야? 내팔자를 왜이런거야!!!" 하면서 정말 황당한 반응을 하니 전 어처구니가 없고 황망해서 더이상 말을 못꺼냄니다.<br />
>  저는 언제나 위축되고 긴장하고 아주 사소한 일도 혼자거 결정을 못하는 그런 지경이 됐습니다.장에서 대파를 사야 욕을않먹나 쪽파를 사야욕을 않먹나 생각하는 여자,무슨말을 들어도 대꾸하지 못하고  속으로 싹히는 여자가 됐습니다. <br />
> 경재적으로도 너무 참견이 많아 돈만원도 속편히 쓰질못합니다.사실 주부도 개인적으로 드는돈이 필요하거는요 친정이나 친구쪽으로 부주도 나가고 머리도 한번씩은 해야하고 화장품도 사야하고 아예않주거나 못하게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치사하게 굴고 따지니까 당당하게 쓰질 못합니다.<br />
> 엄마가 선물로준 금목걸이와 팔찌를 몰래 판돈 45만원을 1년이 넘게 쓰로있습니다 꼭 필로할때 정말 치사할때 만 조금씩써서 아직20만원이 나아있습니다....제가 바보죠?정말 한심하죠?....<br />
> 선생님 어떻하면 좋을까요 전 친정에도 가고싶고 백만원을 써도 허락받고 쓰기보다는 백원을 써도 제 판단하게 쓰고싶습니다. 저도 아이가 좀크고 기회만 생긴다면 경재적을 독립해 당당하고 싶습니다.하지만 사회는 그런기회를 주지않을것 같아요...정말 전 빨리늙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빨리 늙어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요즘을 이유없이 눈물이 뚝뚝떨어집니다.<br />
> 저에게 빛이되는 답변을 주십시요.<br />
> 사실 남편형제중 노이로제 라른 병명으로 평생을 정신병원에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형제들이 다 남편과 비슷한 성격이면서도 서로서로가 원수가져서 왕래를 않하고있습니다<br />
> 그리구 어머님을 가출하셔서 딸들하고 만 왕래를 하고 아들들하고 인연을 끊었습니다.자란화경이 매우 않좋습니다. 하지만 본인(남편)은 성실하고 똑똑하고 능력도있고 깔끔하고 학벌도 높습니다. ( 좋은사람과 좋은남편은 다른가 봅니다...)참고해 주십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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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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