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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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 아빠가 싸우시는 모습을 보고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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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몰래 들어보니까 그동안 몰랐던 놀라운 사실들이 있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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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엄마가 우울증에 걸리셔서 집안 분위기가 침체된듯 했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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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싸우면서 얘기하는걸 들어보니까 왜그런지 알것 같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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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빠가 바람을 피우신듯 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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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마가 눈치를 채시고 있다가 오늘에야 터진것 같은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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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막 회내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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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에 걸린것 같은데 거기다가 우울증까지 겹쳐서 마음이 답답해 죽겠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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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그런데 아빠는 도리어 엄마한테 막 소리를 지르시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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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에요. 그냥 접대일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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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두분이 하시는 말씀을 조합해서 추리해보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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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아요, 아빠는 예전부터 바람을 핀거고 엄마는 그걸 예전부터 알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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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거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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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딸인 제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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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물어보기도 그렇고...왜싸우냐고 화를 낼 수도 없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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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자니 분위기가 그러면 안될것같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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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나요? 모른척 할 수도 없고...동생과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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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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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에 답변좀 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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