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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자 댓글 0건 조회 3,962회 작성일 04-01-07 17:04본문
결혼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은 사람입니다<br />
그 동안은 아무생각없이(철없이) 살아왔는데...이제 느끼는바가있어 뒤늦게 원인을 알고 해결하고 싶네요....우선 저는 남편입니다.<br />
내용은 부부관계에 대한 문제인데..어제도 아내와 대화도 해봤지만 서로 생각하는게 달라 결론이 나지 않더군요<br />
먼저 1년동안 부부관계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아내가 결혼전 풍진검사를 받아 4개월동안 임신하면 위험하다기에 결혼해서 4개월동안은 성생활에 엄두가 안나더군요.물론 피임(남자측)으로 할수도 있었지만 전 그게 싫다보니 자연히 신혼초에 성생활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풍진검사끝나고 6개월동안은 일주일에 2~3번정도 부부관계를 맺다가 세달전부터 제가 공부에 매달리다보니 한달에1번정도밖에 성생활을 못하다가 결국 아내가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br />
예전에도 이런 불만이 있긴했지만 저는 항상 노력한다는 말로 그때그때 그냥 넘어가곤 했습니다.노력도 안하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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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내가 저에 대해 가진 생각을 말씀드리면 제가 선천적으로 성욕이 없거나, 자기를 여자로 느끼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거나,아직 아이가없는데 아이를 원하지 않거나 또 제가 여자가 생겼거나 하는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있습니다.<br />
그리고 부부관계 횟수도 약간은 중요시 여기는거 같습니다. 그 횟수가 저에겐 부담이 되기도 하구요...<br />
또, 제가 하는 어떤 말들은 다 변명이라 생각하고 믿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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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왜 이런생각을 가지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전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됐고 아이를 빨리 가지기도 원하고 여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결혼해선 거의 없지만 결혼 전에는 자위행위도 해봤기때문에 선천적으로 성욕이 없다고 보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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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저한테 있는거 같은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습니다.<br />
성격이 좀 예민해서 몸이 좀 피곤하다거나 머리속이 복잡하다거나 한쪽에 신경을 쓰다보면 그게 성욕을 억제시키는거 같습니다. 집에 들어가기전 아내와 부부관계를 생각하다가 막상 들어가면 부부관게를 잊어버리고 제 생활에 몰두합니다. 주말에도 마찬가지구요...그러다가 이 생활이 습관이 되어버려서 지금까지 온거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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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와의 애정표현은 매일 하는편이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려고 애쓰고 단 하나 문제는 아내가 만족하는만큼 부부관계가 횟수가 적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아내는 저보고 피곤해도 설겆이와 공부는 잘하는데 왜 부부관계는 소홀하냐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1년동안 참으면서 속이 시커멓게 탔고 자주 웁니다. 1년동안 아내한테 너무나도 소홀했나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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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나 저나 둘다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싶은데 아내는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아보라 하는데 육체적 원인인지, 정신적 원인인지 저도 잘 몰라서 이렇게 올립니다. 필요하다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도 하고 싶구요..<br />
<br />
하나의 고민을 더 말씀드리면 지금 공무원 공부를 하고있는데(물론 회사는 다니면서 합니다) 아내에게 미안했지만 전 미래에 대한 불확실땜에 절실하게 공부를 선택했습니다. 아내도 물론 처음에는 찬성했구요...근데 공부땜에 성생활이 더 멀어지자 이제 아내는 성생활을 피할려구 공부를 택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반대입장이구요..전 충분한 생각끝에 둘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생각한건데...아내에게 충실하기 위해선 공부를 포기해야겠고 공부를 계속한다면 아내의 불만은 더 커질거 같아 요즘 정말 답답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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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원인이 뭔지 둘다 노력해야 할 점이 뭔지 길을 제시해 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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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그 동안은 아무생각없이(철없이) 살아왔는데...이제 느끼는바가있어 뒤늦게 원인을 알고 해결하고 싶네요....우선 저는 남편입니다.<br />
내용은 부부관계에 대한 문제인데..어제도 아내와 대화도 해봤지만 서로 생각하는게 달라 결론이 나지 않더군요<br />
먼저 1년동안 부부관계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아내가 결혼전 풍진검사를 받아 4개월동안 임신하면 위험하다기에 결혼해서 4개월동안은 성생활에 엄두가 안나더군요.물론 피임(남자측)으로 할수도 있었지만 전 그게 싫다보니 자연히 신혼초에 성생활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풍진검사끝나고 6개월동안은 일주일에 2~3번정도 부부관계를 맺다가 세달전부터 제가 공부에 매달리다보니 한달에1번정도밖에 성생활을 못하다가 결국 아내가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br />
예전에도 이런 불만이 있긴했지만 저는 항상 노력한다는 말로 그때그때 그냥 넘어가곤 했습니다.노력도 안하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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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내가 저에 대해 가진 생각을 말씀드리면 제가 선천적으로 성욕이 없거나, 자기를 여자로 느끼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거나,아직 아이가없는데 아이를 원하지 않거나 또 제가 여자가 생겼거나 하는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있습니다.<br />
그리고 부부관계 횟수도 약간은 중요시 여기는거 같습니다. 그 횟수가 저에겐 부담이 되기도 하구요...<br />
또, 제가 하는 어떤 말들은 다 변명이라 생각하고 믿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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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왜 이런생각을 가지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전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됐고 아이를 빨리 가지기도 원하고 여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결혼해선 거의 없지만 결혼 전에는 자위행위도 해봤기때문에 선천적으로 성욕이 없다고 보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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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저한테 있는거 같은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습니다.<br />
성격이 좀 예민해서 몸이 좀 피곤하다거나 머리속이 복잡하다거나 한쪽에 신경을 쓰다보면 그게 성욕을 억제시키는거 같습니다. 집에 들어가기전 아내와 부부관계를 생각하다가 막상 들어가면 부부관게를 잊어버리고 제 생활에 몰두합니다. 주말에도 마찬가지구요...그러다가 이 생활이 습관이 되어버려서 지금까지 온거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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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와의 애정표현은 매일 하는편이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려고 애쓰고 단 하나 문제는 아내가 만족하는만큼 부부관계가 횟수가 적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아내는 저보고 피곤해도 설겆이와 공부는 잘하는데 왜 부부관계는 소홀하냐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1년동안 참으면서 속이 시커멓게 탔고 자주 웁니다. 1년동안 아내한테 너무나도 소홀했나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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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나 저나 둘다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싶은데 아내는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아보라 하는데 육체적 원인인지, 정신적 원인인지 저도 잘 몰라서 이렇게 올립니다. 필요하다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도 하고 싶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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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고민을 더 말씀드리면 지금 공무원 공부를 하고있는데(물론 회사는 다니면서 합니다) 아내에게 미안했지만 전 미래에 대한 불확실땜에 절실하게 공부를 선택했습니다. 아내도 물론 처음에는 찬성했구요...근데 공부땜에 성생활이 더 멀어지자 이제 아내는 성생활을 피할려구 공부를 택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반대입장이구요..전 충분한 생각끝에 둘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생각한건데...아내에게 충실하기 위해선 공부를 포기해야겠고 공부를 계속한다면 아내의 불만은 더 커질거 같아 요즘 정말 답답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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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원인이 뭔지 둘다 노력해야 할 점이 뭔지 길을 제시해 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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