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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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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답이 댓글 0건 조회 3,858회 작성일 03-12-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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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이 다되가는 신혼입니다.<br />
요즘 남편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습니다<br />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요<br />
다른게 아니라 남편은 늘 항상 바쁩니다. 회사일에..<br />
그래서 집에오면 늘 쉬고 싶어하지요<br />
저와 밖에서 지내는 시간을 힘들어 합니다.<br />
결혼후 처음맞는 생일도 피곤하단말만 연장늘어놓습니다.<br />
하지만 자기 취미인 낚시엔 전혀 그런말이 없죠<br />
남편한테 더 짜증이 나는것은 다른것에 있습니다.<br />
조그만한 일에도 화를 잘 냅니다. 신혼여행부터 <br />
말에 조금 오해가 생기면 물건을 막 집어던지더군요<br />
그리고 계속 부부싸움이 나면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합니다.<br />
저역시 다혈질인데 그런 폭력적 장면때문에<br />
조금 큰 싸움이 날법하면 말을 접게 되었습니다.<br />
요즘은 조금만 짜증이 나도 눈을 부릅뜨고 목소리를 높입니다.<br />
일단 그 순간을 피하기 위해 말을 접어버리지만<br />
집에 혼자있는 하루종일 화가난 그순간을 생각하며<br />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br />
나중에 타이밍을 맞추어 그때일은 뭐가 잘못되었고 그러지 말라고하면<br />
너나 먼저 잘하라며 반성의 기색은 찾아볼수 없습니다.<br />
포기하고 관심끊고 살면 편하겠지만<br />
평생 그렇게 할수도 없고.<br />
사소한 일까지 챙기지 않으면 호통이 옵니다.<br />
결혼전엔 않그랬는데<br />
신경질적인 남편이 정말 싫습니다.<br />
저한테 소리지를땐 정말 자존심이 너무상해서...<br />
남편한테 기죽어 사는제가 너무 싫은데<br />
남편의 성격을 바꿀 좋은 묘안이 없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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