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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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꽃 댓글 0건 조회 4,028회 작성일 03-12-07 03:50본문
어릴때 부터 어머니가 넘 밖으로만 도십니다.지금 성인이 된지금도 그렇구요.집에 아프신 아버지를 놔두고 맨날 나가서 술만 드시고 새벽에 들어오는게 일주일에 4-5번입니다.넘 화가나서 한마디 하면 오히려 자기맘 몰라준다고 하면서 더 그럽니다.자식복이 없다니 그런말만 하시구 정말 짜증납니다,집안 식구 모두가 다 홧병이 났습니다.아버지는 그런 어머니 떄문에 중풍으로 쓰러지시고 정말 화가 나 미치겠습니다.차라리 어머니가 집에서 나갔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어린시절 병이 나기전에는 어머니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한살한살 나이를 먹을수록 이건 정말 아니다고 생각이 듭니다.가슴속에서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막상 화를 낼려면 어머니는 또 화를 낼수 없게 만드십니다. 괜히 잘해주고 그래서요.제가 너무 어머니한테 매달리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니 어머니의 대한 의존심이 원이이라고 그러는데 무슨 말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수가 없군요.지금은 돈이 없어서 치료도 못받고 어머니는 걱정하는듯이 하면서 표정이나 말로 돈이 없으니까 안받길 은근히 원합니다.아버지는 그래도 낫는게 먼저라고 하시는데 경제권을 어머니가 다 가지고 계시니 우찌 할수도 없구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어머닌 제가 자신이 시키는데로 다 할길 바라시고 전 어머니의 노리개 밖에 안된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그렇다고 어머니한테 화도 맘대로 못내겠습니다, 자신이 없기 떄문이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답답합니다.10년째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전 평생이래 살아야하나요?시간이 지나면 더 낫기 어렵다고 하는데 더더욱 초조해집니다.제 자신을 찾고싶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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