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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잘 헤어진것을 알면서도...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내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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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686회 작성일 03-11-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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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의 헤어진 아픔 속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에 대하여 격려를 보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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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이 부족하지만 제가 이해한 것을 적어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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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친의 태도와 행동은 사소한 일부터 큰 문제까지 모두 님을 위축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즉 "다 네 잘못이야, 너는 뭔가 문제가 있어, 네가 ...만 했어도" 하면서 상대방을 비난 합니다. 반면에 님의 경우는 갈등상황에서 "모두 다 내 잘못이야" 하면서 문제를 덮어버리며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표면적으로는 남친을 이해하면서 마음이 넓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점점 남친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불편하고 멀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남친에게 신경이 쓰이고 예민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님의 말씀처럼 변화없이 다시 만난다면 어떤 관계가 유지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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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아픔을 줍니다. 그리고 아픔없는 이별은 없습니다. 하지만 왜 이별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지금의 대처방식은 어린시절 우리들의 부모님들로부터 배운 건강하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가치을 존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처방식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특히 결혼 전에 자신의 환타지가 무엇인지 살펴보시고 스스로 채울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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