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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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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혜욱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624회 작성일 03-11-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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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좋은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시는 마음이 간절히 느껴졌습니다.<br />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지만 잘 되지 않아 많이 답답하시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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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노력했지만 아내가 몰라준다고 하셨는데, 혹 사랑의 표현 방법이 서로 다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방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5가지를 말하는데, 그것은 신체적인 접촉(이것은 성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인 친밀감을 말합니다), 봉사,선물, 인정하는 말(칭찬), 함께하는 시간 등 입니다. 예를들어 칭찬을 들어야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무리 상대방이 봉사를 해 주어도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본인과 아내가 어떨때 사랑받는다고 느끼시는지 한 번 정검해 보시기 바랍니다.<br />
아내가 시댁과 갈등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갈등인지, 아내가 그 관계로 인하여 어떻게 느끼고 계신지 궁금 합니다.<br />
아내께서는 갈등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기보다는 회피하시고 마음에 쌓아놓는 패턴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의 친정부모님들은 어떤 식으로 갈등을 해결하시고, 또 고민남님과 님의 본가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시는지 살펴보십니요. 대개 사람들은 그 방법이 효율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br />
채팅을 하시게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혹 아내와 친밀감을 못 느끼시는 것은 아닌지,그렇다면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br />
시댁과 갈등 상황에 있고 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 아내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아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br />
고민남님이 진정 원하는 관계는 어떤 관계이십니까?  이러한 것들을 깊이 생각해보시고 그 다음에 아내와 대화하시기를 권합니다.<br />
우선 아내가 느꼈을 마음의 고통을 읽어주시고 고민남께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 아픔이 풀리고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br />
부족한 답변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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