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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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랑치마 댓글 0건 조회 4,141회 작성일 03-10-31 20:04본문
안녕하세요.<br />
저는 현재 이혼한 상태입니다.<br />
아이가 하나 있구요.현재 4살이에요. 아이는 시부모님이 키우고 있읍니다.<br />
낳자마자 직장때문에 시부모님이 키우셨어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br />
보구 왔구요..<br />
<br />
아이가 첫돌이 되었을때 남편이 다른여자를 만난 사실을 알게되었어요.<br />
견딜수가 없었어요. 남편이 맘이 저를 완전히 떠난 것과, 어느날은 미친사람<br />
처럼 울부짖고 어느날은 남편맘 돌려보려고 애원하기도 하고, 살수가 없었어요<br />
그래서 유학을 결심했어요. 지금 이혼보다는 떨어져 있어보고 나중에 돌아와서<br />
철부지 남편이 변했음 다시 살아보자 하고 시부모님 허락하에 2년동안 유학을<br />
갔었읍니다. <br />
<br />
그리고 돌아왔어요.<br />
정말 가족만을 위해 살겠다는 맘으로 그동안 내가 돌봐주지 못한 내아이만<br />
위해서 살겠다고 돌아왔어요.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어요.<br />
냉대하는 큰동서, 아이만 놔두고 유학간 나쁜년이 되어있었어요.남편은 어쨌든<br />
저를 여기서 기다린 사람이구. 그까짓 바람 한번으로 아이놔두고 유학을 <br />
갈수 있느냐고, 저는 아주 나쁜년이더군요. 그깟 바람이아니라 제가 무조건<br />
싫다는 사람이었는데...견딜수가 없었는데 도저히<br />
남편은 만나던 여자와 헤어졌는지 어쨌는지 우린 다시 시작했어요.<br />
아이도 데려오고 저는 오자마자 직장을 다시 다니고 아이도 키우고 너무 <br />
힘들었어요. 물론 남편은 아침에 나가서 저녁늦게 술마시고 오거나 운동하고<br />
오거나 항상 아이는 내 몫이었어요.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처음간 놀이방과<br />
낮선 여자인 엄마와 적응 못하고 아팠구요. <br />
그리고 여지없이 싸우는 남편과 나, <br />
같이 살면서도 저더러 싫다하고 집나가라하구 전 달래보려고 일년만 같이<br />
살아보자 했어요. 일년만 살다보면 남편 맘이 달라지겠지하구요.<br />
그것도 싫다더군요..억지로 붙어서 살았어요. 아이 있으니까..<br />
<br />
같이 살기 시작한 한달여쯤 대판싸우고 남편이 시골 시댁에 아이 데려가라고<br />
전화했구요. 시아버니 아이 데려가시고,, 전 더이상 같이 살 이유가 없어졌구요<br />
견딜수가 없었구요. 별거 했읍니다.그리고 이혼했어요.<br />
<br />
시골로는 아이보러 일주일에 한번씩 갔었구요.<br />
아이는 여전히 절 엄마취급 않하구요.<br />
시골로 다시 내려간 아이는 할머니와 항상 잤었는데 할아버지랑 잔다하고<br />
저한테는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아이를 내집으로 데려온건 저였고, 시골로 <br />
데려간건 할아버지라서 아이는 다시 저를 데려갈까봐 그런건지....저랑 같이<br />
있을때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저를 따르진 않아요. <br />
<br />
요점은요. 지금 전 이혼한 상태구요.시부모님 별거하는 줄만 아시구요 시부모님은 시골에 갈때마다 아이때문에 살라하는데 전 죽어도 싫구요. 그사람 얼굴 보기도 싫거든요. 시부모님 같이 않살려거든 아이 보지 말라하시고.시부모님 주변에서같이 안살꺼면 보러오지 말라구 그러라구 했다구 시부모님 그러시더군요.<br />
남편도 아이 보지 말라구 너한테 정도 없다구.. 시골가지 말라고. 남편은 아이하고 둘이만 살겠다고 했데요 부모님들께. 시부모님들은 남자 혼자 못산다고 <br />
나랑 다시 않살거면 재혼시켜야 되는것 아니냐구 하시구. <br />
<br />
무엇이 아이를 위해 좋은 건지...<br />
아이는 지금도 제가 가끔 데리고 와서 자구 간 다음날이면 할머니를 마다하고<br />
할아버지랑 자려고 하고, 신경질을 내고 손톱 물어뜯고, 하도 물어뜯어서<br />
잘라줄 손톱도 없어요. 전화하면 싫타하고 받지 않구.]<br />
우리 아이 손톱 물어뜯고 네살인데 텔레비젼에 죽고 못살구 개때리것 좋아하구<br />
혼자 놀아버릇해서 자기것도 자기거고 남의것도 자기것이에요.<br />
우리 엄마는 아이가 저한테 정없다구..<br />
안살려거든 아예만나지 말라구. 커서 보고싶으면 다 찾아 온다구.<br />
<br />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br />
저 다시 이나라를 떠나고 싶어요...<br />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살고 싶어요...직장에서 명랑한 척 잘살고 있는<br />
척하기도 지쳤어요...<br />
<br />
아이를 위해서 저를 위해서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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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이혼한 상태입니다.<br />
아이가 하나 있구요.현재 4살이에요. 아이는 시부모님이 키우고 있읍니다.<br />
낳자마자 직장때문에 시부모님이 키우셨어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br />
보구 왔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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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첫돌이 되었을때 남편이 다른여자를 만난 사실을 알게되었어요.<br />
견딜수가 없었어요. 남편이 맘이 저를 완전히 떠난 것과, 어느날은 미친사람<br />
처럼 울부짖고 어느날은 남편맘 돌려보려고 애원하기도 하고, 살수가 없었어요<br />
그래서 유학을 결심했어요. 지금 이혼보다는 떨어져 있어보고 나중에 돌아와서<br />
철부지 남편이 변했음 다시 살아보자 하고 시부모님 허락하에 2년동안 유학을<br />
갔었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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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왔어요.<br />
정말 가족만을 위해 살겠다는 맘으로 그동안 내가 돌봐주지 못한 내아이만<br />
위해서 살겠다고 돌아왔어요.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어요.<br />
냉대하는 큰동서, 아이만 놔두고 유학간 나쁜년이 되어있었어요.남편은 어쨌든<br />
저를 여기서 기다린 사람이구. 그까짓 바람 한번으로 아이놔두고 유학을 <br />
갈수 있느냐고, 저는 아주 나쁜년이더군요. 그깟 바람이아니라 제가 무조건<br />
싫다는 사람이었는데...견딜수가 없었는데 도저히<br />
남편은 만나던 여자와 헤어졌는지 어쨌는지 우린 다시 시작했어요.<br />
아이도 데려오고 저는 오자마자 직장을 다시 다니고 아이도 키우고 너무 <br />
힘들었어요. 물론 남편은 아침에 나가서 저녁늦게 술마시고 오거나 운동하고<br />
오거나 항상 아이는 내 몫이었어요.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처음간 놀이방과<br />
낮선 여자인 엄마와 적응 못하고 아팠구요. <br />
그리고 여지없이 싸우는 남편과 나, <br />
같이 살면서도 저더러 싫다하고 집나가라하구 전 달래보려고 일년만 같이<br />
살아보자 했어요. 일년만 살다보면 남편 맘이 달라지겠지하구요.<br />
그것도 싫다더군요..억지로 붙어서 살았어요. 아이 있으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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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기 시작한 한달여쯤 대판싸우고 남편이 시골 시댁에 아이 데려가라고<br />
전화했구요. 시아버니 아이 데려가시고,, 전 더이상 같이 살 이유가 없어졌구요<br />
견딜수가 없었구요. 별거 했읍니다.그리고 이혼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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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는 아이보러 일주일에 한번씩 갔었구요.<br />
아이는 여전히 절 엄마취급 않하구요.<br />
시골로 다시 내려간 아이는 할머니와 항상 잤었는데 할아버지랑 잔다하고<br />
저한테는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아이를 내집으로 데려온건 저였고, 시골로 <br />
데려간건 할아버지라서 아이는 다시 저를 데려갈까봐 그런건지....저랑 같이<br />
있을때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저를 따르진 않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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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은요. 지금 전 이혼한 상태구요.시부모님 별거하는 줄만 아시구요 시부모님은 시골에 갈때마다 아이때문에 살라하는데 전 죽어도 싫구요. 그사람 얼굴 보기도 싫거든요. 시부모님 같이 않살려거든 아이 보지 말라하시고.시부모님 주변에서같이 안살꺼면 보러오지 말라구 그러라구 했다구 시부모님 그러시더군요.<br />
남편도 아이 보지 말라구 너한테 정도 없다구.. 시골가지 말라고. 남편은 아이하고 둘이만 살겠다고 했데요 부모님들께. 시부모님들은 남자 혼자 못산다고 <br />
나랑 다시 않살거면 재혼시켜야 되는것 아니냐구 하시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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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아이를 위해 좋은 건지...<br />
아이는 지금도 제가 가끔 데리고 와서 자구 간 다음날이면 할머니를 마다하고<br />
할아버지랑 자려고 하고, 신경질을 내고 손톱 물어뜯고, 하도 물어뜯어서<br />
잘라줄 손톱도 없어요. 전화하면 싫타하고 받지 않구.]<br />
우리 아이 손톱 물어뜯고 네살인데 텔레비젼에 죽고 못살구 개때리것 좋아하구<br />
혼자 놀아버릇해서 자기것도 자기거고 남의것도 자기것이에요.<br />
우리 엄마는 아이가 저한테 정없다구..<br />
안살려거든 아예만나지 말라구. 커서 보고싶으면 다 찾아 온다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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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br />
저 다시 이나라를 떠나고 싶어요...<br />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살고 싶어요...직장에서 명랑한 척 잘살고 있는<br />
척하기도 지쳤어요...<br />
<br />
아이를 위해서 저를 위해서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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