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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심한갈등을 격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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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no 댓글 0건 조회 3,789회 작성일 03-10-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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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27살입니다..부모님에게..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해야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아직..물질적으로도 완벽하게 독립하지 못했지만..정신적으로는 더욱 그러한 모양입니다.<br />
엄마는 3년전에 혼자되셨습니다.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이후로 너무 힘들어하셨는데..1년반전에..엄마후배의 소개로..한 남자분을 만나게 되었는데..그때부터 모든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단순히 두분이 만나는게 아니라..그분의 사업체를 차려주시는가 하면..제가 하던 작은가게도 그분떄문에..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강력하게 우기셔서 수개받은 인테리어 업체에 가게 인테리어를 맡겼다가..2달만에..청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게를 비운터라..다치치는 않았지만..너무 황당하여..인테리어 업체에 따졌더니 자신들 잘못이 아니고..그 아저씨에게 공사대금을 다 받지 못하였으니..수리해줄수도 없다는것이었죠,..너무 억울해서 엄마에게 하소연했지만..엄마는 별일 아니라며그냥 돈으로 해결하시더군요..물론..무너진 가게에는 와보지도 않으셨고 저혼자..울면서 다시 일으켰으나..결국1년만에 폐업하게되었습니다..제가 시작했던 작은 가게인데..그분이 개입하시면서 일이 복잡해지고..망하게되자..엄마는 그분에게 다른 사업을 차려주시더라구요...그렇게,..,1년반이 지나고..엄청난 분노를 참던 저는.,.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그분에게..심한 욕설과 엄마보는 앞에서 그분과 심하게 싸웠습니다. 이일로..엄마는 절 다시는 안보겠다고 하시네요..그렇게 버르장머리 없이 키운 자기 잘못이니..꼴도 보기싫고 자신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면서..욕도 하시더라구요...제가..욕을한것은 잘못하였지만...엄마가 야속하기만 합니다..너무 힘드네요....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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