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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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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찌해야할지 댓글 0건 조회 4,095회 작성일 03-10-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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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이혼한 사람이에요.. 딸아이를 키우고 있죠. <br />
딸아이는 지금 42개월이구요.. <br />
몇달전까지만 해도 별 걱정 안한 부분들이.. 딸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말문도 트이고 생각도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상담실에 들어왔어요.. 방문하고 싶은데 일단 답답한 맘에 먼저 공개 상담실로 왔어요.. <br />
<br />
전.. 현재 29이구요..남편의 잦은 외박과 카드빛 끊임없는 거짓말.. 나중엔 집어던지고.. 생활비는 갖다 주지도 않고..이러한 이유로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많이 고민도 했지요.애도 하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시댁부모도 가진것도 없었던 신랑의 카드빛도 저희 친정에서 많이 막아주고 해도 또 터지고 또터지고.. 막을길이 없었어요.<br />
이혼한뒤에.. 딸아이는 제가 키우기로 했지요.. 그뒤로 보러 오지도 않고.. 양육비도 보내주지도 않고.. 저희 친정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br />
그런데 딸아이가 요즘 부쩍 아빠 얘기를 많이 하며 보고 싶다고도 하고 지 혼자서 소꼽놀이를 하면서도 "넌 아빠 있니..? "하는 질문같은것도 하구.. <br />
"나 아기때는 아빠 있었는데.. 지금은 회사 갔어..근데 왜 안오지.." 이런식으로 말하기도 하구요.. <br />
그러다가 제가 요즘 만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가끔 집에 놀러와서 4번정도 딸아이와 놀게 되었는데 너무나 잘따르고 좋아한답니다.. <br />
제 고민은.. 딸아이에게 지 아빠와 저의 이혼사실을 어떤식으로 알려야 할지.. 어떤식으로 아빠의 존재를 설명해야 할지.. 사실 이혼이라는걸 설명하기엔 너무 어린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계속 오지도 않은 아빠를 회사 갔다고 말하는것도 무리고.. 또 만나는 사람과 만약 잘되면 재혼도 할수 있는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도움을 받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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