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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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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녀 댓글 0건 조회 3,715회 작성일 03-10-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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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br />
남편은 평상시엔 정말 주변 사람이 칭찬 할 정도로 자상한 사람입니다.<br />
겉모습이나 하는짓을 보면 직장생활도 잘 할 것 같은데<br />
남편은 조직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경제관념이 없습니다.<br />
무분별한 카드사용과 저몰래 대출과 사채까지 끌어다 일을 벌입니다.<br />
남편은 지금 가진게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br />
평상시엔 지극히 멀쩡한 척을 하나 꼭 제 뒷통수를 때리고 거짓말을 합니다.<br />
한두번도 아니고 이번이 10번째는 되는것 같습니다.<br />
한번은 사채를 끌어쓰고 못갚아 그쪽에서 저에게 연락이 와 알았습니다.<br />
핸드폰으로 신랑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추궁하자 핸드폰을 꺼버리고 잠적해 어쩔수 없이 제가 해결하고 난뒤에 나타난적도 있습니다.<br />
남편 빛 대신 갚아주려 제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갚아주고 1년을 갚아 거의 다 갚았겠지 했더니 저모르게 제 이름으로 인터넷으로 대출을 받아 빛을 그대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그런일로 추궁을 하면 짐을 싸서 집을 나가버립니다.<br />
그리고 지나 들어와 나 잡아먹어라 하는식으로 있습니다.<br />
이번엔 일로 해외에 나가게 되었고 또 문제를 저지르고 그것을 전화로 추궁하니<br />
외국에서 연락두절로 전화도 안합니다. <br />
이런 사람 알 수 가 없습니다. 평상시엔 멀쩡한척 하다가 본인이 불리한 궁지에 몰리면 회피하려고만 하고 다른사람에게 의지하려 하고 순간모면으로 모든걸 해결하려는 사람 친정부모님과 형제들 보기도 민망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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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평상시에 멀쩡한 행동을 보인다하여도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회피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남편 어찌 해야 할까요...<br />
평상시 모습은 무얼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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