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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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려움 댓글 0건 조회 4,135회 작성일 03-08-25 01:17본문
저는 초등1을 둔 주부인데요.<br />
아파트에서 엄마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아이학교에서 엄마들하고 관계도 그렇고,...<br />
<br />
대인관계 상담을 배울만한 프로그램이 있는지요?<br />
<br />
참고로 저는 에너지가 많은 편이고요, 제 스스로는 잘 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마음 먹으면 뭐 든지 남들보다는 튀는건 사실이에요.<br />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도마위에 잘 올라가구요.<br />
시기 질투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br />
그건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를 괴롭히는 요인이에요.<br />
<br />
그래서 무기력하게 아니 그냥 아줌마들처럼 차 마시고 시댁 흉 보면서 지내도 봤는데요, 그러다보면 아이는 뒷전이 되고... 그런 악순환이 싫어서 자꾸 자녀교육도 듣고 또 듣고 하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사는데요.<br />
<br />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생각이 다른것을 인정해주지 않는거예요.<br />
<br />
몰려다니는건 싫은데 어느땐 외롭기도 하구요.<br />
남편은 제가 아이를 교육시키는건 고맙다고 하면서도 제가 이런 고민을 얘기하면 붜 그런 한가한 생각을 하냐는 투예요. <br />
<br />
그리고 어디 반상회라도 나가기가 무서운게 어떤 안건에 대해 한 마디 하면<br />
그 다음에 가면 '부녀회장 감이다 뭐다 하면서'자꾸 감투를 씌우려고 해요.<br />
그래서 안 가게 되구요. <br />
<br />
아이 학교에선 또 학부모 운영위원을 맡게 되었는데요, 이젠 지치고 내일부터 2학기 인게 무섭고 겁나요.<br />
개인으로 만나서 얘기하면, 제 생각이 옳다고 하면서도 정작 회의를 할땐 침묵하는 다수가 너무 많고. 또 아무생각이 없이 그저 감정적으로 제가 안건을 내면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의 수는 점점 많아지는 거 같구요.-일예를 들면 저는 선생님과 학부모의 경계선을 긋자는 주의고 저를 반대하는 엄마는 자꾸 교육계의 관례를 들면서 예년에 문제가 되었어도 체육대회나 행사땐 이만큼의 요리는 해야된다-는 식이에요.<br />
도서관에 좋은책 사들이거나, 학교 바자회를 통한 이익금을 교실에 형광등의 조도를 높인 다거나, 망가진 비품을 고치는 일에 쓰여졌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고 그들은 시대가 변했어도 우선 선생님 회식시켜주고 먹고 놀자 주의 예요. <br />
<br />
전 그런게 답답해요.<br />
그러니까 얘기가 안 되는 거예요. <br />
많은 입이 쇠도 녹인다고 제가 왜 등 떠밀려 일 맡아놓고 내 돈 들여가며 시간 써 가며 이제는 지쳐서 사람들을 보고 싶지도 않아요.<br />
내 아이만 잘 키우는건 쉬운 일이에요. 그나마.<br />
전 내 아이가 속한 단체도 돌봐야 그 속에서 내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br />
<br />
어쨋든 그러면서 저에겐 리더의 기질이 없나봐요.<br />
물론 사람들에게 말도 잘하고 유머도 있다고 하지만, 마음으로 만날 사람들을<br />
못 만나고 힘든 시간만 보내는것 같아요. <br />
그래서 속상해요.<br />
<br />
선생님!본론으로 제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알려주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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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엄마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아이학교에서 엄마들하고 관계도 그렇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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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상담을 배울만한 프로그램이 있는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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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에너지가 많은 편이고요, 제 스스로는 잘 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마음 먹으면 뭐 든지 남들보다는 튀는건 사실이에요.<br />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도마위에 잘 올라가구요.<br />
시기 질투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br />
그건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를 괴롭히는 요인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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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기력하게 아니 그냥 아줌마들처럼 차 마시고 시댁 흉 보면서 지내도 봤는데요, 그러다보면 아이는 뒷전이 되고... 그런 악순환이 싫어서 자꾸 자녀교육도 듣고 또 듣고 하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사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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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생각이 다른것을 인정해주지 않는거예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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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다니는건 싫은데 어느땐 외롭기도 하구요.<br />
남편은 제가 아이를 교육시키는건 고맙다고 하면서도 제가 이런 고민을 얘기하면 붜 그런 한가한 생각을 하냐는 투예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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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디 반상회라도 나가기가 무서운게 어떤 안건에 대해 한 마디 하면<br />
그 다음에 가면 '부녀회장 감이다 뭐다 하면서'자꾸 감투를 씌우려고 해요.<br />
그래서 안 가게 되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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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에선 또 학부모 운영위원을 맡게 되었는데요, 이젠 지치고 내일부터 2학기 인게 무섭고 겁나요.<br />
개인으로 만나서 얘기하면, 제 생각이 옳다고 하면서도 정작 회의를 할땐 침묵하는 다수가 너무 많고. 또 아무생각이 없이 그저 감정적으로 제가 안건을 내면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의 수는 점점 많아지는 거 같구요.-일예를 들면 저는 선생님과 학부모의 경계선을 긋자는 주의고 저를 반대하는 엄마는 자꾸 교육계의 관례를 들면서 예년에 문제가 되었어도 체육대회나 행사땐 이만큼의 요리는 해야된다-는 식이에요.<br />
도서관에 좋은책 사들이거나, 학교 바자회를 통한 이익금을 교실에 형광등의 조도를 높인 다거나, 망가진 비품을 고치는 일에 쓰여졌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고 그들은 시대가 변했어도 우선 선생님 회식시켜주고 먹고 놀자 주의 예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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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게 답답해요.<br />
그러니까 얘기가 안 되는 거예요. <br />
많은 입이 쇠도 녹인다고 제가 왜 등 떠밀려 일 맡아놓고 내 돈 들여가며 시간 써 가며 이제는 지쳐서 사람들을 보고 싶지도 않아요.<br />
내 아이만 잘 키우는건 쉬운 일이에요. 그나마.<br />
전 내 아이가 속한 단체도 돌봐야 그 속에서 내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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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그러면서 저에겐 리더의 기질이 없나봐요.<br />
물론 사람들에게 말도 잘하고 유머도 있다고 하지만, 마음으로 만날 사람들을<br />
못 만나고 힘든 시간만 보내는것 같아요. <br />
그래서 속상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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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본론으로 제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알려주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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